M&G도 되서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멋진 목소리와 음악

무대매너

분위기 모두 최고였습니다.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갔다가 너무 좋아서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예매했었죠 !

비싼 티켓 값 때문에 고민이 좀 됐지만
공연 자체만으로는 정말 만족합니다 ~

재즈를 잘 모르는 그 누구라도 즐길수 있는
하멜의 음악 ! 하멜 밴드(?)

정말 추천합니다 ^^

정말 최고였어요 ♡

내년에나 볼 수 있으려나 햇는데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나게 되서 정말 좋았습니다 !

날씨도 좋고 ~ 음악도 좋고 ~
모든게 너무 좋았던 !

하멜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팀워크가 단연 돋보였어요 ^^

다만 편안하게 앉아서 볼 수 있는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비싼 가격이 좀 아쉬웠습니다 ㅜㅜ

수변 무대 공연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게 되네요^_^

그리고 하멜의 다음 내한이 기대됩니다.

작년 겨울 바우터 하멜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알게 된 후로 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노곤해진 저녁이면 그의 음악 한두 곡을 들으면서 많이 충전할 수 있었어요.

내한 공연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예매를 고려했고,
그 즈음에 하멜의 밴드가 EBS 공감에 출연한 모습을 보면서
'여자친구와 함께 저 팀의 공연을 함께 보겠구나' 하는 행복한 기분에 사로잡혔답니다.
사귄 지 두 달 남짓 되어가는 여자친구의 생일을 맞아 야심차게 예매했죠.

짧은 기간 사귀었지만 여친과 추억할 행복한 기억들이 많아요.
하멜과 그의 친구들은 유쾌하게, 부드럽게 저희의 그런 추억들을 떠올려 주면서
두 시간 가량의 공연 동안 꿈꾸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앞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는 이들에게 특별히 감사한 부분은
정말 열심히 하고, 즐기면서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력도 있고 매력도 넘치는데 정말 열정과 성의가 가득한 무대였기에
함께 한 사람들의 마음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전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기만 바랄 뿐입니다.

저는 9월 6일 공연에 갔었는데 그날 함께한 분들 모두 행복하고 즐거워 보였어요.
특히 공연 말미에 앞으로 나가 연주자들과 함께 할 기회를 얻은 분들은 아주 쓰러지시던데요. ㅋ

무튼 정말 강추 강추 초강추
다음 내한공연 일정 잡히면 주저말고 예매하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