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秉트V - 크 遣 璣카 秉트V - 크 遣 璣카 秉트V - 크 遣 璣
세계 투어도 아닌데 한국 공연이라니, 상당한 기대를 갖고 공연장에 갔으나..
내가 좋아하는 슬로우 넘버들은 빼놓고 빠른 곡들만 연달아 부르고간 나쁜 데이빗-_-;
그래도 그의 음악을 라이브로 직접 듣고, 볼 수 있었던 귀중한 기회였으니 후회는 없다.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화려한 무대장치도 없었고 게스트도 없었지만
크랙 데이빗의 힘만으로 굉장한 컨서트를 만들어냈다.
다만... 공연시간이 좀 짧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개 이거하고 끝내는거야? 하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이었나요
처음에 들어갔을 때 배석이 엉망이라 기분이 상하더군요.
아무리 스탠딩이지만 맨 앞줄 티켓팅 해놓고도 내 자리에서 볼 수 없다니.. -_-
하지만 공연이 시작하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싹 없어졌습니다.
Craig David 공연 그냥 최고였어요. 너무 멋졌습니다. ㅋㅋ
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늘 그러하지만
이번 경우는 좀 심한 것 같다
본토 투어의 절반 수준도 안 된다
선곡의 80%가 댄스곡인데 댄서는 한 명도 오지 않고
밴드 4명과 코러스 1명 뿐
무대는 온통 먹빛, 어쩜 무대장치를 아무것도 안 할 수가 있나
아티스트의 흰 옷을 돋보이게 하려고? 변명하진 않겠지
이런 허점을 무마하려는 듯
사운드도 너무 볼륨이 커서 머리가 아팠고
그 자체의 노래와 무대는 훌륭했다
그러나 그와 기획, 제작의 준비되지 않는 모습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였다
앵콜까지 90분, 양적으로 질적으로 단독공연이라고 볼 수 없다
엠티비 공개방송 보다도 못한
초청 받아 와서 시간 떼우기 식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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