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님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고 왔습니다^- ^*
모처럼의 연극나들이기도 하고, 너무 보고싶었던 연극이여서 정말 설렘 가득 안고 갔습니다~ㅋㅋ
정말 많은 분들이 보러 오셨더라구요^^*
저 같은 학생을 비롯하여..부모님 세대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듯 했습니다-^^a
제가 예매한 자리에 매우 만족함을 느끼며..ㅋ 연극의 시작을 기다렸지요~
어쩜 그렇게도 아기자기하고 알차게 무대를 구성하셨는지..
연극을 준비하신 분들의 노력이 묻어났습니다.^^
그리고 배우분들.. 특히 '김만석' 할아버지를 연기하신 '강태기'배우님은-
제 상상 속의 캐릭터.. 꼬옥 그대로였습니다^^* 정말 만화 속의 모습을 꼭 닮으신 거 같아요-ㅋㅋ
물론 모든 배우분들의 연기가 빛났음은 물론입니다.^^
황혼의 사랑이야기라는.. 다소 새롭게 다가오는 소재를-
원작에 기본을 충실히 두고 , 정말 잘 풀어주셨습니다.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밖에..표현할 길이 없네요^- ^a
그리고.. 뭔가를 느꼈습니다.
정확히 꼭 집어 설명하기 어렵지만, 우리의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 세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됐달까요-
부족한 제 표현력으론 설명이 안되네요..^- ^;
암툰, 부모님 손잡고 모시고 가고픈 연극이였습니다^- ^*
100분이라는 시간동안, 웃기도- 울기도 하면서-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몰랐네요~ㅋㅋ
다른 분들도- 저처럼.. 연극보시면서 좋은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글고, 넘나 수고해주신 배우분들, 스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ㅅ ≤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재미있습니다.
추천!!

12월의 마지막날. 마지막 공연.
원래는 10시 30분 공연을 예매했었는데..배우분들 스케줄 문제로 8시로 급변경.
그래서 자리는...제가 원했던 자리는 아니었으나 내용은 괜찮았습니다.

이미 만화를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 상태라
긴장감은 떨어졌으나
배우들마다 싱크로율이 ㄷㄷㄷ

많이 울더라구요. 주위에서..

한 번쯤 볼만한 영화입니다.

다만, 커피 반입이 안되니까..다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 새로 사간 커피를 그냥 버려야 했다는 슬픈...ㅠㅠ

2009년 마지막날, 정말 실컷 울었네요..
익히 소문들어 알고있던 스토리도 좋았지만,,
배우들의 연기에 또한번 감동먹었습니다.. 멋지십니다!
다시한번 보고싶어 지는 연극,,
(그냥 만화책이나 한번더 봐야겠다는..^^;;;)

부모님 보여드렸는데...
너무 감동적이셨데요^^
살짝 궁상맞다고 하시긴 하셨는데...
강태구? 아저씨가 너무 연기를 잘하셔서 한참 웃다고 오셨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