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건즈의 주옥같은 가사의 곡들과 훤한외모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크라잉넛!!
너무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 이 가격에 이토록 좋은 가격을^^ 또 감사합니다.!!

스트릿건즈는 ''기타로 오토바이를 사자''라는 노래는 익히 알고 있었고, ''베이스볼 블루스''는 저같은 인천야구팬들을 노래한 거라 잘 알고 있었지만 다른 노래는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도 스트릿건즈의 무대는 흥이 넘치더라고요.

그리고 이어진 크라잉넛의 무대^^ 15년 만에 라이브를 듣게 되어 흥분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대되었습니다. 그 흥분과 기대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크라잉넛의 모든 노래를 즐겨부르는 저로써는 크라잉넛의 라이브를 또 볼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행운이었습니다. 제자신을 노래하는 것 같은 "매직 서커스 유랑단''을 비롯해 밤이 깊었네, 지독한 노래, 룩셈부르크, 말 달리자, 좋이 아니한가를 따라 부르면서 미친듯이 뛰었는데.. 역시 나이를 먹었는지 힘드네요.. 15년 전 라이브에서는 더 열심히 뛰어도 힘이 넘쳐났었는데...

정말 좋은 공연 저렴하게 본 거 같아요^^ 가성비는 정말 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크라잉넛~~ 너무 좋았어요
스트릿건즈의 무대도 좋았습니다!
실력파 밴드를 둘이나 만날수 있는 행운의 시간이었어요~~

퇴근하고 즐기기에 충분한 공연이었고, 신나는 분위기에 스트레스가 해소되었습니다.
다만 밴드 공연을 즐기기엔 장소가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탠딩이 어려워 앉은 자리에서 박수만 쳤고,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