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건, 백소진, 오현재, 추인정 각 배역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공연이 끝날때쯤 그들에게 오히려 위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겨레배우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농도깊은 감정 연기는 관객들을 눈물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했고, 뮤지컬계의 슈퍼루키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공연올려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공연 관람료 아깝다는 생각이 없어질 정도에 좋은 퀄리티 공연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힐링하고 갑니다!??

더스트레인저 이방인이 아닌 모두가 주변 사람부터 따뜻하게 감싸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되는 하루가 되길~ 특히 음악이 너무 좋아요!!

이상하게 첫 시작부터 괜히 울컥하더라구요.. ㅜㅜ
공연보기전에 사이트에서 시놉시스 먼저 읽고갔는데 주제를 알고가서 그런지? 주제가 무거워서 그런지.. 여튼 첫씬에 배우 네분이 등장해서 같이 화모니 넣는데 멜로디부터 뭔가가 울컥하더라구요..

그리고 공연내내 음악이 주는 힘이 대단한것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선 음악들 하나하나 씬에 정말 다 잘 어울리고 너~~무 좋았구요 들을때 가사를 좀 집중해서 들었는데..확실히 내용 이해하는데 훨씬 더 좋았던거같아요!! 보니까 갑자기 노래가 나와서 잉?했었는데 알고보니 노래 다 부르시고 내용이 그 가사에 맞게 이어지는 장면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음악비중이 많은것같은데 그래서 사실 더 좋았어요 라이브로 다양한 음악을 듣는다는게..확실히 뮤지컬이 주는 그 생동감이 참 좋았습니다..!! 공연을 다 보고나서는 꼭 콘서트관람하고 나온것같았어요 ㅋㅋ 흥얼흥얼 거리는 분들도 계시고~ 저도 몇일동안 멜로디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배우분들도 감정표현 좋고 다들 잘 부르시더라구요 뭔가 공연내내 쌓이는 그 멜로디들과 감정들이 계속 울컥울컥하게 만들었는데... 여자배우분들은 연기하시면서 눈물도 진짜 흘리시던데..저도 따라서 엄청 울었습니다ㅠㅠ 남자주인공은 죽음을 맞이해야 할 본인을 덤덤하게 연기하시는데 그 덤덤함이 오히려 더 슬프게 느껴졌어요...사연많은 남녀4명 이야기가..주위에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만한 내용이었어서 그런지.. 생각나는 지인들도 많았고 여튼 눈물날 정도로 감정이입해서 잘 봤고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싶어요!!

요즘 그냥 웃고 나오는 극이 훨씬 더 많은데.. 저는 오히려 삶에 대해..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한번쯤 생각할수있는 공연이었던것같아서.. 정말 훨씬 더 의미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던것같아요!!
좋은공연 감사합니다^^ 다들 한번쯤 보시면 좋겠네요!! 저도 홍보 많이 하겠습니다!!^^

실력있는 4명의 젊은 배우가 보여준 호소력있는 노래와 연기는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줬다.
강이건 역 신혁수 배우의 노래와 연기는 어떤 큰 무대에서 분명히 통할 힘과 진정성이 느껴졌다.
백소진 역 이겨레 배우의 연기, 눈물은 진짜가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정말 소름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