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지방에서 비행기타고 간 보람이 있네요~~
박주원씨도 좋아하지만 공연또한 너무 멋졌어요~~
아직까지도 그 연주가 귀에 들리는듯....
다음을 기약할께요~~
솔직히 기타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다룰줄 아는 악기도 없고
재즈 음악을 즐겨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박주원씨의 기타연주를 듣고 그 선율에 반해
CD를 사서 정말 열심히 들었습니다.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갔습니다.
정말 기대이상의 무대였습니다.
정말 정열을 쏟아내는 듯한 연주를 들으며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이런 감정을 느껴본게 얼마만인지요...
기타소리가 절 이렇게 흥분시키고, 감동 시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그런 공연이었습니다.
이 관람을 보기 일주일 전 Jeff Beck 기타공연을 보았는 데 연속하여
기타공연을 보는 기대는 실로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가장 친한 친구 부부를 초대하여(나는 기러기라 혼자임) 보았는 데
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이라 참 좋았다고 평을 한다.
(공짜표가 생겨 3장을 구매했다가 2장은 취소하고 한장만 구매하였음)
인간의 능력이 저럴 수 있을까? 하는 경이감과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기쁨이 이럴 수 있구나 하는 흥분이 밀려온 토요일 밤이었다.
술한잔 먹고 취해 있는 어리석음보다 이렇게 음악에 취해 있는 밤이
훨씬 아름답고 가슴 뿌듯하지 않는가?
박주원씨의 첫 콘서트이라서 공연을 가게 됐는데
예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콘서트 홀도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아서 집중할수 있었고
끝나고 사인도 받을 수 있는 소박한(?) 콘서트였습니다-
기타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포근한 공연문화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히 일주일전 제프벡 공연에 이어 2주연속 좋은 공연을 보았습니다.
환갑이 훌쩍넘은 제프벡의 노익장과는 다른 젊음이 뿜어대는 연주의 에너지를 만끽한 공연이었습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외에 Paco의 곡까지 섞여있는 선곡이나 게스트도 모두 좋았습니다. 깉은 소속사라고 설명은 했지만 그래도 전제덕/말로와의 무대는 멋있었습니다.
다만..본인이 이야기한대로 멘트가 길어지면 조금씩 다운그레이드되는 것은 사실인듯^^
어쨌던 좋은 공연 감사!!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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