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하며 갔는데 다행히도 공연은 잘 보고 왔어요
제가 앉은 자리 바로 옆에서 피터팬이 날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니
넘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아이도 넘 재밌게 잘 봤다고 하구요
근데 오래 앉아 있으니 좌석이 좀 불편해 힘들었구요
관람 전이라 후에 다른 공연은 사진도 찍고 그러는데
피터팬은 포토존이 없어 아쉬웠네요

피터팬석 예매했는데 더블예약됐다고 제일싼 짝꿍석에서 공연을 봤고, 몇일의 전쟁끝에 할인받은 공연금액의 50%를 돌려주기로 하고 사과의 말도 하나 못듣고 끝내기로 했는데, 8/17에 본공연인데 아직도 입금되지 않았고, 연락도 하나 없는 웃기는 업체

조카들 방학선물겸 이모노릇좀 한다고 작은경험이라도 더 가까이 느끼라고 피터팬석 좋은좌석으로 예매해서 공연을 기대하며 갔는데, 3분 늦었다고 입장불가~ 일단 대기.. 공연장관계자가 늦어서 들어갈수 없고, 들어가서도 아무좌석에 앉아서 봐야한단다. 내참 이게 무슨 싸구려 선착순 공연인건지...
우왕좌왕 공연장분위기 불친절한 직원들.. 5분 이상 대기하면서 안에서는 피터팬이 등장했는지 박수소리 들리고 애들은 초조해하고 대표라는 사람은 나와서 공연이 더블이 났으니 우리가 잘못했으니 공연보고 나면 보상해줄테니 일단 공연을 보라고 등떠밀었다. 공연안볼꺼냐고 얼릉 들어가라고 하면서 예매좌석은 안되고 그 옆좌석으로 하랍니다. 같은 피터팬석이라고.. 중간쉬는시간에 예매좌석으로 변경해주겠다고.. 최대한 보상을 기대하며 공연장으로 들어가 아주 불쾌한 기분으로 꾸역꾸역 공연을 관람하고 쉬는시간.. 아무얘기가 없습니다. 보니 우리앞좌석 애기엄마들도 더블좌석때문에 어쩔수 없이 원하지 않는 좌석에서 공연을 보는내내 표정이 아주 안좋았다. 역시나 쉬는시간에도 좌석은 변경되지 않았고 2부 공연.. 공연을 다 보고 나왔는데.. 대표라는 사람 피터팬 공연 또 보라고 표를 준답니다.
불쾌한 기분으로 제 예매좌석에서도 못본것을 다음에 어디다 끼워맞출려고 하는것인지..
우린 봤으니 안보겠다고 했더니 그럼 친척이라도 선물해주라는 어의없는 대답...
다른보상을 해달라고 했더니, 그럼 자기가 다른공연도 많이하고 여러공연 여지껏 많이 해왔으니 다른 공연을 볼수있게 종이에 써줄테니 전화를 주라고 자기를 못믿느냐고 합니다. 구걸하는것도 아니고 그전에 더블났었는데요 공연좀 볼께요 하면서 전화를 하라는것인지.. 아니면 한단계 아래좌석 차액인 금액에서 조금더 쳐줘서 5천원을 주겠다고 합니다(계산방법도 이상하게 할인된 금액에서 정가금액을 빼는등 본인이 유리한쪽으로 계산방법과 말을 계속 바꾸더라구요.). 어떤 애기엄마가 환불을 해주던지라고 말했더니 위아래로 쳐다보면서 어디 공연을 다 봐놓고 전액 환불을 해달라고 하냐고 말합니다. 너무 당당하게요. 이공연도 밑지고 공연하는거라고 덧붙이더라구요. 7시 안돼서 공연이 끝났는데 8시 넘어서까지 이런저런 언쟁속에 애들은 지쳐가고 징징대고 배고프다고 난리고, 시간낭비 제대로 하고 말안통하는 대표랑은 안되겠다며 유니버설아트센터 관계자와 대화하고 대표와 본인이 얘기해보고 하겠다고 해서 일단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다음날 인터파크에 전화했더니 더블난것은 본인들 책임이 아니라고 잘못없다고 일단 업체에는 전달하게 하겠다고 하면서 연락오기를 5천원씩 환불해주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말만 전하고 끊고 다시 유니버설아트센터 관계자가 전화와서는 할인받은 금액의 50%를 돌려주기로 업체와 얘기가 되었다고 몇일내로 송금하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어차피 조카들 좋은 경험쌓아 줄려구 했던것이고 지금 임신중이여서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고 화내지 않으려고 잊을려고 그냥 그리해야겠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몇일이 되도 입금이 안돼 유니버설아트센터에 전화했더니 아직도 입금이 안됐냐며 이제 자기들 소관이 아니라며 연락이 올꺼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고 여기저기 스트레스 주기도 그렇고 그냥 기다려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 입금도 되지 않았을뿐더러 더블에 대한 제대로된 사과나 입금지연에 대한 사과의 전화나 문자한통 없습니다.
애기엄마들이라 무시해서인지 너무 화가나 참을수가 없네요.
또 더블이 나서 구석에서 봐야할지도 모르니 조심하세요.!!

한번 보고 아이가 다시 보고 싶어해 찾은 마지막 공연이었습니다.

날아다니는 피터팬은 여전히 멋있었고 아이는 즐거워한 시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5,4살인 조카들에게 선물로 보여줬습니다.
꼬맹이가 처음엔 무서워 들어가지 않겠다고 엉엉 울었다는데
들어가서 관람 후 끝나도 나오지 않으려고 했다네요...
왜 공연은 한번만 보는거냐며... 또 보고가면 안되냐며... ㅋㅋ

함께 생활할때는 잘 몰랐는데..
같이 생활하지 않게되면서 자꾸 소원해져서.. 선물해준것이
다음에 또 보고싶다고 전화가 오네요.. ㅠㅠ(좋은건지.. >.<)

앞으로도 아이들의 관점에서 관람 할 수있는 공연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이제껏 봤던 어린이 뮤지컬중에서 가장 훌륭했습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