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장치가 아닌 순수하게 배우님들의 대사만으로 이런 작업을 보여주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연극이었습니다. 또한 2인극이기에 두 명의 배우님이 쉴 새 없이 내뱉는 대사와 동작들이 하나하나 정교하게 보여졌고 결말까지 가면서도 그 힘을 잃지 않았다고 보여졌습니다. 특히 <총알탄 사람들>에서 보여주었던 코믹 형사가 아닌 무거운 분위기의 추리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신 우두연 배우님이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볍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작품이었는데 의외로 많은 생각과 반전을 느낄 수 있었던 연극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우님들의 연기와 반전에서 두 분의 연기력을 엿볼 수 있었고 스토리 또한 잘 짜여있어서 보는 내내 힘이 빠지지 않고 결말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던 연극 <서리>였습니다.

보는 내내 답답하고 짜증나고 머리가 아팠다 배우들의 연기력때문에 몰입되었다 다만 내용이 무거워서 인지 보고나서도 마음이 무거웠다

2인극... 그리고도 형사와 용의자...

두 배우의 팽팽한 긴장감과 줄거리가 진행되면서 터지는 반전이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배우님들의 연기력이 정말 괜찮고 많은 연습을 한 티가 나더군요.. 평범하게 기억될 수도 있는 작품을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게 끌고간 저력이 돋보였습니다..

단 3일간만 공연하는데도 입소문이 많이 났는지 관객도 꽤 많이 들어왔고 관극 분위기 또한 상당히 좋았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와 연극 너무 재밌게 봤어요. 이 연극을 3일만을 한다는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무대도 독특했지만, 초반에 음악과 함께 등장한 2명의 캐릭터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하는 게 너무 좋았는데, 알고 보니까 살인마와 경찰이었습니다. 요즘 사건들도 이슈가 많이 되기도 하지만, 제가 또 스릴러 장르 너무 좋아하거든요. 정말. 그래서 그런지 연극 자체는 2인극이라 배우의 연기 동선도 정확하게 편하게 보니까 배우들 포인트까지 분석하고 너무 좋았는데다, 좋아하는 스릴러 연극이라 너무 좋아하는 장르라 매우 기대 하면서 봤는데 약 80분 정도의 작품으로 경찰과 살인마의 관계 그리고 추리극 답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사실 저는 내용이며 6차 살인이라고 해서 유영철 살인마와 이춘재 살인마가 떠올랐는데..약간 모티브가 된 건 사실인거 같았어요. 그리고 후반의 반전연기 배우님들의 연기 너무 좋았어요. 2인극의 만족감과 스토리. 그리고 스포 조심스러운데 반전과 반전이 있어요. 3일만 해서 그런지 매우 많은 관객들이 있었어요. 얼마만에 정신 없는 그런 작품인지 몰라요. 너무 기대 하면서 즐겁게 봤습니다. 2인극을 좋아하시고, 스릴러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다음에 잘 정리해서 또 한다고 하면 다시 재관람 생각 있습니다. 살인마 그리고 경찰. 경찰의 선과 악을 잘 생각 하면서 보신다면 저는 진짜 적극 추천합니다~^^♡

“남의것을 훔쳐먹는다” 는 뜻을 가진 서리 라는 단어를 살인사건과 주인공의 과거 일화와 연결 짓는 연출이 참 좋았습니다.(스포가 될까봐 자세하게 적지는 못하겠습니다.공연장에서 꼭 확인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두 인물이 각각 억울함 , 확신을 가지고 출발하지만 변화하는 감정라인과 한 공간의 설정에서 두배우가 끌고 가는 긴장감이 80분여 되는 시간을 꽉채웠습니다. (조명과 음향의 변화도 훌륭합니다) 땀이 흠뻑 젖도록 너무나도 열정적인 연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