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에서 본 무용극 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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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들이 많다. 많은 무용수들이 보여주는 춤은 멋있다. 감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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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의 분신을 표현한거라고 한다.그래서 무용수들이 같은 동작을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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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설화는 이렇다.

호동왕자는 나라를 위해 사랑을 배신한 인물로, 낙랑공주는 그런 호동왕자에게 희생당하고 버려진 비운의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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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동설화를 알지 못하고 보러 갔다.

스크린에 글자가 나와서 대강 알려주기는 한다.

그래도 서사를 이해하기는 굉장히 어렵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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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극에 익숙하지 않은 점이 가장 크다.

무용을 하는 그 모습이 뭘 의미하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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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찾아보니까

호동의 분신들을 여러명의 무용수로 표현한 것,

낙랑공주와 사랑을 나누는 장면들,

낙랑공주가 목숨을 잃은 장면,

호동이 목숨을 잃은 장면 등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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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가 어떻든 뭔 상관인가.

무용 자체가 멋있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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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자 무용수가 너무 너무 멋있다.

여자 무용수도 너무너무 멋있다.

몸이 정말 아름답다.

그리고 무용도 너무너무 잘한다.

계속 감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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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가원에서

힘들어죽겠는 포즈를

한시간 동안해도 포즈가 안된다.

근데 무용수들은 그런 포즈들을 하면서

날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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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무용만 했을까.. 대단하고

경외함이 느껴졌다.

믿고보는 국무단에 연출, 작곡 비롯한 창작진들간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창단60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 기대로 관람했다. 배우의 음성연기까지 더해저 대중성에 좀더 나아갔다. 무대연출과 음악이 현대적이고 내용은 고전적이다. 이것의 조화가 멋지다!!

국립무용단 처음인데 멋지네요 기간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새로운 공연입니다

정말 신선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