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진행방식 그래도 재미와 감동이 함께 녹어들었다
공주까지 멀리 와준 배우들에게 감사하구요.
정말 땀 뻘뻘 흘리면서 열연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보통 지방공연 오면 2회 이상 하는 게 일반적인데 단 1회 공연을 위해 공주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게 해주신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자폐라는 것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구요. 정말 많은 생각을 갖게 한 공연이었습니다.
공주에 연극 뮤지컬이 자주 찾아왔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연극이 시작될 땐 "이건 뭐지? ''
자폐아를 주제로 한 연극이란걸 알고 들어도 대사 전달도 안되고 무대위에서 전부 움직이니 정신없고 누구에 집중하여 관람하여야할지 어지러워 에구 잘못 선택했다 싶었는데 극 중반부로 흐르면서 왜 그런 연출을 하였는지 이해 가기 시작했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처음 도입부에 이해 못하였던 부분이 말끔히 해소되며 집중되는 아주 의미 있는 공연이였습니다.
장애는 놀림감이 아니라 우리와 다름이란 걸 다시한번 더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음.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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