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늦게올리네요!
1월22일 토요일 7시. 데이빗베누아를 보러 세종문화회관으로 갔죠!
차를 많이 놓쳐서 약간 늦긴했지만, 초반에 잘들어갔어요.
좌석도 맨앞이지만 사이드끝쪽이라 데이빗베누아의 등밖에 못봤어요 ㅠㅠ
하지만 음악은 생생하게 잘들렸답니다~
곡 구성도 좋았구 ,앵콜도 많이 해줘서 정말 즐겁게 즐기는 공연이였던거 같습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많이 해줘서 정말 좋았고,
또 새로운 시도도 나름 한거 같아보여서 굉장히 존경?했답니다 ㅋㅋ
암튼 잘 봤습니다! 또 내한오면 100프로 갈생각입니다~~!

부모님 보여드리려고 구매한건데 너무 좋아하시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데이빗 베누아의 음악을 접한지 얼마 안되는 학생입니다...

스무스 재즈의 거장답게, 정말 훌륭한 공연을 보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또 내한을 한다면, 꼭 또 보러 가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 .^^

감동 감동 ㅠ_ㅠ

3인 구성으로도 정말 탄탄한 사운드와 연주를 보여주었던 공연이었습니다...

날이 추웠는지...
아니면 홍보가 덜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연의 질을 생각했을 때 너무 적은 관객수가 아쉬은 공연이었습니다...

그 적은 관객을 상대로도 최선을 다해서 정말 환하게 웃으면서 작은 체구에도 신나게 연주를 했던 Benoit... 정말 이전공연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훌륭한 Musician임을 보여준 공연이었네요...

아쉬웠던 점...
1. 관객수가 너무 적었음....

2. 2번의 사운드 문제...
큰 문제까지는 아니었지만 메인컨솔에서 컨트롤을 잘못했는지 공연 첫곡에서 신디사이져 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Benoit가 첫번째 도입부 부분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자 재빨리 피아노로 전환해서 연주했음...) 앵콜시 피아노연주가 들어갔는데 아마도 콘솔에서 볼륨을 0로 해놓아서인지 한 5초 정도 생피아노소리로 연주했었음....

3. 일부 관객문제...
제 옆에 계시던 어린 여자 관객분인데...중간중간 열심히 졸다가 저한테 중간에 이야기를 걸더군요...'발 구르지 말아 달라고...' 클래식 공연도 아니고...조용한 발라드곡도 아니고 빠른 비트의 신나는 곡을 들으면서 어떻게 리듬을 안탈 수가 있을지...그렇다고 그분 발을 찬것도 아니고 소리나게 발을 구른 것도 아닌데... 그 시점 부터 조금 짜증이 나더군요....(그분 그러고 다시 꾸벅꾸벅 조시더군요....^^;;;)

이러한 아쉬웠던 점들은 정말 새발에 피에도 못미치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