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을 좋아하는 저 때문문에 남자친구와 같이보게된 '악극＜모란이 꽃피는 시장＞'.
이 악극은 남자친구와 보는 첫 악극이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박준규 아저씨는 내가 평소에 정말 많이 좋아하던 분이라 악극이 더욱 기대가 되었다.
시작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온 후..
조명이 어두어지고 노래가 울려퍼지고 그렇게 공연이 시작 되었다.
시작이 시끌벅적해서 조금 정신은 없었지만 이내 이야기에 푹 빠져 들었다.
모란시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이야기 전개였지만, 그 모습은 모란시장 뿐 아니라 우리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소통공간인 재래시장, 나아가 남과 북의 분단의 아픔을 함께 하는 대한민국을 아주 잘 묘사해 주는 공간이었다.
청국장집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에서 전통시장의 유지와 커다란 쇼핑몰로의 개발의 갈등을 잘 보여주었고, 이북에서 건너온 아버지, 잃어버린 동생을 찾는 약장수의 모습에서 분단된 우리민족, 이산가족의 아픔을 잘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약장수의 동생이 광고를 보고 오빠를, 형제들을 찾아오는 장면에서는 나 또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나는 이 공연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 우리민족의 아픔, 그리고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서민들, 민중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잘 담아 내고 있다고 느꼈다. 비록 어려운 경제를 체감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모란시장의 상인들 처럼 각자 자기위치에서 열심히 일하고, 함께 도우며 살아간다면 이 어려운 삶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 화이팅!!
부모님 사랑합니다.

문화생활을 좋아하는 여자친구 덕에 보게 된 '악극＜모란이 꽃피는 시장＞'.
이 악극은 여자친구와 보는 첫 악극이자 내 인생의 첫 악극이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박준규 아저씨는 내가 평소에 정말 많이 좋아하던 분이라 악극이 더욱 기대가 되었다.
시작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온 후..
조명이 어두어지고 노래가 울려퍼지고 그렇게 공연이 시작 되었다.
시작이 시끌벅적해서 조금 정신은 없었지만 이내 이야기에 푹 빠져 들었다.
모란시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이야기 전개였지만, 그 모습은 모란시장 뿐 아니라 우리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소통공간인 재래시장, 나아가 남과 북의 분단의 아픔을 함께 하는 대한민국을 아주 잘 묘사해 주는 공간이었다.
청국장집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에서 전통시장의 유지와 커다란 쇼핑몰로의 개발의 갈등을 잘 보여주었고, 이북에서 건너온 아버지, 잃어버린 동생을 찾는 약장수의 모습에서 분단된 우리민족, 이산가족의 아픔을 잘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약장수의 동생이 광고를 보고 오빠를, 형제들을 찾아오는 장면에서는 나 또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나는 이 공연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 우리민족의 아픔, 그리고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서민들, 민중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잘 담아 내고 있다고 느꼈다. 비록 어려운 경제를 체감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모란시장의 상인들 처럼 각자 자기위치에서 열심히 일하고, 함께 도우며 살아간다면 이 어려운 삶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 화이팅!!
부모님 사랑합니다.

부모님과 이모님 함께 관람하시라고 예매 해드렸어요...
혹시나 재미 없을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ㅎㅎ
기우였더라구요~
엄마랑 이모랑 너무너무 잘~봤다며,재미있으셨다며
흡족해 하셨어요...
왠지 모를 뿌듯함이랄까??
오랜만에 효도한것 같아요 ^^

이런~ 무심코 기대없이 보러간 악극이였습니다.
그치만, 손님을 모시고 갔기때문에.. 나름 조마조마 ㅎㅎㅎ했지요~
오랜만에 온가족 나들이기도했지만~
모란시장을 곁에두고 산지~ 30여년된 저인지라~ 모란이 꽃피는 시장은~ 왠지
내가 자라온 흘러간 시간들의 감성을 물씬 느낄수있게 해주지 않을까?란 기대도 되더이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속에.. 볼거리, 들을을거리, 내 마을과, 내나라의 아픔을 한꺼번에 느낄수있는 공연을 만나게 될줄이야야야~~~ ㅎㅎ 마음이 짠하고.. 한편으로 찡... 하더라구요..

소박하지만 진정한 사람냄새 풍기는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을 악극속에서 본것 같아
연극을 보고 돌아온지 이제 3일째가 되어가지만~ 마음한켠에 훈훈함이 계속 남네요~
함께 모시고 간 손님도.. 먼 타국에서 오신분이였지만~ 언어가 들리지 않아도 마음으로 이해할수있는 공연이라 하시며~ 기뻐하며 돌아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공연을 마련해 주신 성남시 관계자분들께~~

앞으로도 ~ 지역 문화 발전과 지속적인 재조명~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좋아요~ 좋아요~

어머님과 아버님이 보고 오셨는데
너무 재미있으셨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