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을 꼼짝 못하게 붙들어 놓은 퀸의 명곡들....
신나고 즐거운 시간들이었네요...
성남 아트센터 기대 이상입니다!!
사운드도 좋고 좌석도 편해요.
카페테리아는 간이로 설치된듯 별로 였지만요...
공연은 배우들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음악은 퀸을 아신다면 더이상 말 할 것도 없겠지요.
콘서트와 뮤지컬의 만남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맘껏 소리지르고 정신없이 관람할 수 있답니다.
다른 뮤지컬과는 다른 정말 콘서트 같은 공연이였다...
첨엔 왜 저 사람이 주인공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공연 마지막에는 아...저래서...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보헤미안 랩소디가 귓가에 맴도는 듯 하다..ㅎㅎ
성남까지 찾아가서 공연을 보았다.
극성이라는 선배와 함께.........
처음은 좀 어설프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과 배우들의 연기에 녹아들어갔다.
우리네에게도 이런 문화 콘텐츠를 찾아내어야 할 텐데.....
진정한 이야기꾼과 작곡자, 연출자를 기르는 일에 더 많은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너무 멀어서 갈등하고 있었는데 하루 남겨두고 다녀왔습니다.
너무 멀리서 보아서 표정은 잘 못보았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스피커가 바로 옆에 있어서 진동도 함께 느끼면서 두근거림을 더 강하게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론 오가는 시간이 장난이 아니였지만 뭐 피곤보다야 길게 남겨지는 여윤이 있어 괜찮다.
가슴이 벅찬 감동은 아니였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창피해서 눈물만 닦았는데 옆에선 훌쩍거리고 있다.
내용보다 노래와 연주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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