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하고 낼 가봅니다~
기대만큼 좋아하 할텐데~
여친이랑 올만에 보러가는 거라서여ㅡㅡ

좀 지났긴 하지만
어머니 오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냇어요~
1부가 조금더 잼잇긴하지만
다들 연기도 넘 잘하고
반전도 깜짝!!ㅎㅎㅎㅎㅎ

루나틱 맘껏 웃을수 있는 뮤지컬

오늘 동생과 다녀왔어요~ 정말 재미있고..즐거운 공연이었어요.
신나게 하하호호 박수치면서 웃다보니 슬픔도 우울함도 모두 쑥 날라가는거 같았습니다^^
비록 끝에..ㅎㅎ 씨디는 받지 못했지만, 용기내서 소리 질러본것도 참 즐거운 추억이 된거 같네요.

공연전에 근처 낙지전문집에서 낙지 먹었는데~ 친절하시고 맛있었어요.
무슨 공연 보냐고 하셔서 루나틱 본다고 하시니깐 그거 재미있다고 하시면서~
대학로 자주와주세요~ 하는 말씀에, 대학로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져서 아주 오랜만에
이곳에 온 저에겐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네요.
밥먹는중 다른 공연 연극팀으로 보이는분들이 급하게 식사를 하셨는데,
그모습도 자유로워보이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그런 열정이 느껴져서..
공연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신선함이었어요.

공연은 참 재미있었구요.^^
10대때 잠시 연극부에 있었던적이 있었는데...
학업에 지장이 갈것같아 금방 그만두긴 했지만, 그때의 추억도 새록새록 되살아났습니다..

아! 한가지 아쉬운게 있었다면요..
원래 공연볼때 카메라촬영 금지 아닌가요? 제 근처에 계신분이..자꾸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셔서.. 그분 마음도 이해합니다만, 좀 신경이 쓰이고 산만하더라구요..
제발 사진촬영은 자제해주세요.. 그 불빛 무시 못해요.. 깜깜한곳에서 액정에 뜨는 불빛으로
인해 뒤에사람이 신경쓰일수도 있어요..ㅠㅠ

며칠후 다시 대학로가서 공연을 볼건데요,
대학로에 이런 소극장 문화가 더더 활성화 되었음 하는 바람이 있네요.
얼마전 신문에서보니, 대학로가 더이상 대학로가 아니다...
땅값은 오르고 , 술집과 커피집 등등으로 인해서 소극장이 갈곳을 잃는다...
하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간 오늘의 대학로는 더 애틋하고 아쉬웠습니다.
저부터!! 이런 공연 더더 열심히 봐서, 좋은것을 지키는것에 동참하려 합니다.

좋은 공연~ 정말 감사해요...^^
앗, 오늘 본 의사선생님역의 언니분..진짜 몸매 ㄷㄷㄷㄷ 이에요~~~
운동 정말 열심히 하셨나봐요..ㅠㅠ 몸이 어찌나 탄탄하시던지..정말 부러웠어요~!
나도 운동해서 그렇게 되어야지!! 해놓고 지금 컴터하면서 복숭아 통조림을 먹고 있네요..ㅠ
이놈의 식신~~~

이번이 2번째인데 역시 볼만한 뮤지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