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뮤직 인 마이 하트 팀에게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

감사드리는 이유는 이 뮤지컬을 통해 저도 저의 짝을 찾았기 때문이에요 ^^

얼마전 제가 첫눈에 반한 친구(진짜임)와 조금씩 알게 되면서 그친구 가 한번도 소극장 공연을 본적이
없단 말에 보여주기로 결심한 이 뮤지컬은 저랑 지금 제여자친구에게 잊지 못할 공연이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처음 소극장 공연을 관람하는거여서 독백이나 과장된표현이 많은 공연 보단 노래와 함께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지금 취업때문에 자신감을 조금 잃은 친구에게 에너지를 다시 만들어 줄 공연을 찾다가 선택한 ( 물론 사랑이야기라서 선택한이유가 제일크지만요 ㅋㅋ) 뮤직 인 마이 하트!
결과는 대성공!!! 주인공이 자신의 약점을 이겨내고 사랑과 일에서 성공하는 모습에 제 여자친구도 힘들얻게 되고 연기자분들의 아름다른 하모니로 정말 정말 보는내내 행복했던 시간이 었습니다 ^^

지금 사랑하고 계시거나 서로를 맘에 두고 계시는 분들!! 에게 꼭 추천하는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 강력 추천입니다!!!

자랑을 좀하자면 .. 2011 년 11월 11일 이 저의 1일 입니다 !! ^^ ㅋㅋㅋ 너무행복하네요 ㅋㅋ
여자친구도 공연의 영향이 컸다고 ㅋㅋㅋㅋ
모두모두 행복한 공연들 많이 보시고 행복해 지세요~!! ^^ !!

얼마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이런 종류의 뮤지컬은 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언니가 멀리서 온 친구를 위해 티켓을 예매했는데
제꺼까지 예매를 해서 어쩌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별로 유명하지도 않았고
이별후의 아픔을 겪고 있던 저에게 이건 별로 보고싶지 않은 뮤지컬이었지만
처음 시작부터 이거 웬걸....너무 재밌는겁니다!!!

보다보니 그렇더라구요.
내가 슬프다고 꼭 커플이 나오지 않는,무겁고, 우중충한 종류만 볼 수는 없다.
이 상황을 즐기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커플들끼리 봐도 좋고 솔로가 봐도 너무 재밌는 뮤지컬이었습니다!!!
6명이 나왔지만 무대가 꽉 찰 정도로 빈자리를 느끼지 못하게 시종일관 웃음을 빵빵
터트려 주시니 공연이 끝나고 처음으로 관람후기를 적어야지...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기분이 훨씬 좋아져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엔 친구들도 함께 데리고 가야겠어요~^^

작년은 ''오 당신이 잠든 사이''란 작품을 통해 많은 감동을 받았구요.
올해는 ''뮤직 인 마이하트''란 작품으로 또 커다란 감동을 선물받았네요.
상상 속에 존재하는 인물들과 민아가 대화한다는 설정이 너무나 독특했습니다.
그리고 카멜레온처럼 상황마다 180도 변신해서 등장하는 멀티맨들의 역할 ^^
어쩜 저렇게 변신 할 수 있을까? 하고 깜짝깜짝 놀라면서 대폭소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민아의 사랑이 이루어 질땐 많은 관객들이 눈물을 훔쳤답니다.
상처로 가득한 민아가 이제는 누군가에게 기대어 쉴 수 있다니...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발길을 돌릴 수가 있었어요.
민아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준 재혁씨도 완전 멋졌답니다.

그리고 제 곁에도 제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4년째 연애중인 제 남자 친구 입니다.
힘들때도 슬플때도 언제나 옆에서 어깨를 다독여주는 고마운 그 사람...
무뚝뚝한 제 성격에 때문에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 한거 같아요.
그래도 내 마음의 소리를 듣고 있겠죠?
하지만 꼭 소리내어 말해줘야겠어요.
민아가 그토록 간절히 ''사랑해요''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것 처럼...
아끼지 말고 그의 두눈을 바라보며 꼭 사랑한다라고 말할래요.

무대에서 열연해주신 여섯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봤습니다~
1주년인데 우연찮게도 지인이 관람표를 주어 보게되었는데
직접 구매한것이 아니기에 기대안했었습니다.
하지만 왠걸~
멀티맨들이 4명이나 되었고 주인공들의 연기와 노래와 멀티맨들의 연기에
너무 빠져들어 한참을 배꼽잡으며 웃었습니다~
순간 남자친구와 함께 왔단 사실도 잊고봤네요!
여자주인공은 눈물도 흘리며 너무 연기를 잘하시기에 더 빠져들었습니다!
정신없이 어느덧 약 두시간이 흘렀고 뮤지컬이 끝날때쯤, 진심에서 우러나온
우렁찬 박수가 나오더군요! 너무 만족스러웠고 시간이 너무빨리 흘러가 아쉬웠어요~
지금도 남자친구와 뮤지컬속에 명대사 "그렇게 급하시면 어제오시지 그랬어요~" 하며
장난치고 논답니다^^*
뮤직 인 마이하트, 주변사람들에게도 강력추천하고 다닌답니다!
태어나 처음 본 뮤지컬 너무 재밌게 봐서 감사합니다~

뮤지컬은 주인공 민아가 농아(벙어리)라는 소개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녀는 말을 할 수 없지만, 4명의 상상 속 친구들과(그녀의 유일한 친구들) 대화를 주고받으며 신명나는 글을 쓰는, 노처녀 작가이다. 민아는 미남 연출가 재혁에게 사랑에 빠지지만, 자신이 벙어리라는 사실에, 누가 이런 자신을 좋아해줄 것이냐며 비관한다.
하지만 어느 날 민아의 사랑, 미남 연출가 재혁은 민아 앞에 나타나 이렇게 말한다..... 수화로!!

"당신 앞에선 오히려... 제가 벙어리였어요." "당신 앞에선 오히려... 제가 벙어리였어요."
"당신 앞에선 오히려... 제가 벙어리였어요." "당신 앞에선 오히려... 제가 벙어리였어요."

재혁은 민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민아가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전달하기 위해 수화를 열심히 배워왔던 것이다. 그리고 고백은 받아들여져, 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라는 줄거리의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ㅋ
여주인공 민아의 노래는 순식간에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며 자신의 세계로 빨아들인다. 그녀의 노랫소리에 매료되어 감정이입과 몰입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민아는 정말... 노래를... 잘 하더라...ㅎㅎ
그리고 그녀의 분신들은 쉴 새 없이 티격태격, 시시콜콜한 대화와 사건을 이어가며 뮤지컬을 맛깔나게 해준다. 이 4명의 분신들은 각자 이름에 걸맞은 개성을 갖추고, 새로운 변신, 변화로 끊임없이 관객들을 웃겨준다. 나중에는 그냥 얼굴만 보고도 웃길 정도로.ㅋㅋ 중반쯤인가? 아주 무시무시하고 충격적으로 웃기는 장면이 있으니, 다들 마음의 각오를 하시고 봐야 할 겁니다. ㅋ

시시때때로 나타나고 바뀌며, 상황에 잘 맞추어 짜인 무대배경과(무대배경만 봐도 민아의 작가라는 직업을 알정도로 디테일함)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음악과 노래들, 배우들의 완벽한(정말 완벽한!!) 호흡과(깜짝! 놀랄 호흡!!) 연기, 그리고 타이밍과 포인트가 정확한 웃음. 어디하나 흠 잡을 곳 없는 완벽한 뮤지컬이다. 생각해보니 “뮤직 인 마이 하트”가 창작뮤지컬임에도 지금까지 명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이지 않나 생각된다.
아주, 아주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관객석에서 무대 뒤에서 배우들이 등장하기 위해, 살금살금 기어가는 모습들이 보여서 조금 안타까웠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재혁이 수화를 배워와 민아에게 고백하는 장면과 대사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이다. 단순히 수화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녀에게 그녀가 들을 수 있는 자신의 목소리를 만들어 온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짠해져왔다.
나는 공연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맘에 드는 수화 몇 가지를 기억하게 되었는데, 후에 “당신 참 예뻐요.”와 같은 메시지를 여자 친구에게 수화 사진을 찍어 보내주기도 했다. 이 정도면 이 공연이 얼마만큼이나 임팩트 있었는지 전달되려나?

“대구에서 공연이 마무리되기 전에 꼭 다시 보러가야지~!”라고 여친과 다짐했건만, 세상일이 맘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이런 현실은 시궁창.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후기라도 남겨봅니다. 공연을 본 건 10월 초였는데, 어느새 10월이 다 지나가고, 날씨도 그때에 비하면 엄청 쌀쌀해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예쁜 사랑하시길~^^*

그럼~ 땡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