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열대야의 밤, 종식을 알리는 뜨거운 공연

의자너무불편

내용은나름재미가있었음

이른열대야를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영상이나 이래저래 신경많이쓰신거 같았어요

하지만 ax-korea여기 좌석은 정말너무불편

처음 가본 악스홀~
저는 생각보다 큰 느낌이였어요~ 천장이 높아서 그랬나?
입장 번호는 161번~ 예매당시에는 쫌 중간쪽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무래도 스탠딩이고 사람들이 앞으로 앞으로 나가서 앞에서 4번재 줄정도에서 봤어요
얼마나 두근두근 거리고 떨리던지!!!!!!!!!!
입장때문에 약 10분정도 지연이 되고나서 천막이 스르륵 떨어지고 나서 두둥 등장!
그전까지 브로콜리 너마저 노래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공연하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였거든요
와 정말 멋졌다는 말밖에는
특히, 덕원님이 안경쓴 모습만 보다가 먼가 머리도 펑키하고 안경도 안쓰시고 약간의 언더라인?이
그려진 모습이 처음엔 낯설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내 곧 그의 모습도 잘생겨''보''였더랬죠~
아,
이번에 처음 공연을 봐서 그러지 브로콜리 너마저는 일렬로 배열되어있더라구요
드러머 류지님도 기타에 향기님도 건반에 잔디님도 다 일렬로 있어서 좋았어요
드러머같은경우에는 센터이긴해도 무대 뒤쪽이라서 잘 못보게 되는데,
저는 자리가 류지님 근처라서 더더 잘 보였답니다~!!!!!!!!!!!!!!!!!!!!!!!!!!!!
드럼치는 모습이 또한번 반하고~~~~~~~~~~
향기님의 기타는 향기님의 작은 체구에 비해 큰! ㅋㅋ 느낌이였습니다 ㅋ
하지만 기타치는 열정과 그 모습은 최고+_+_+_+_+_+ ♡
잔디님은 제 앞 사람에게 가려져서 잘 안보이긴 했지만 한번씩 스크린을 통해서 열렬히 봤답니다ㅋ
공연을 보면서 대기시간의 몇배의 시간이 지났지만 다리가 아프다거나 허리가 아픈건 전혀 몰랐어요
대신 집에가니 다리가 퉁퉁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시고는 앵콜을 열렬히 외쳤으나 후루룩 나가신 브로콜리님들
아쉬움을 달래면서 터덜터덜 건물밖을 나오니 아니 이게 웬걸?????????
공연장 밖에서 무대를 만드셨다는+_+
진짜 정말 이런 서프라이즈 최고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네요~
정말정말정말 어쿠어스틱버전으로 듣는 노래들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스탠딩 좌석도 꽤나 무대와 가까웠지만 야외 무대는 정말 가까운 느낌이 물씬
집에오는 길 내내 너무 행복했다 라고 되내이면서 갔습니다.
오늘이 벌써 수요일이지만
일요일 그 밤은 절대 안잊혀질거같네요~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