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가는게 너무 아쉽지만.....
크리스마스가 되야만...볼 수 있는 김동률의 콘서트.....
올해는 여름에...........도...
볼 수 있었음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

이런공연은 언제든지 가고싶습니다.

너무나 가고싶었던 김동률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기대를 하게 하는 공연이에요.
음향이며 조명이며 너무 좋았어요.^^

다소 산만했다던 24, 25일 공연 후기 보고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26일 막공은 아주 괜찮았어요:) 다행히 제 주위에는 시야에 방해되는 야광봉이나 머리띠 같은 건 없었기에.. (2층 D열 두번째 줄에서 관람^^)
늘 김동률님 공연은 막공을 선택해서 봐왔던 저였기에 이번에도 막공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운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에 밝은 엔딩의 공연이어서였을까는 모르겠지만 올림픽공원이나 LG아트센터 에서와 같은 그런 몇 일 내내 마음에서 떠나지 못하는 그런 여운은 개인적으로 못 느꼈네요^^그냥 깔끔하고, 활기차고, 상큼한 엔딩이었달까!
공연 내내 모든 것이 다 좋았고 (특히 빛과 소리의 향연!), 선곡도 물로니거니와...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B면 곡들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공연인지라^^ 대중성 많이 띠는 곡들 불러주셔서 쪼오금 B면 곡들이 그립긴 했어요 ㅎㅎ 그래도 몇 곡이나마 률님의 직접 피아노 반주와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아~ 뒤늦은 후기를 남기면서 다시 한 번 회상하니 돌아가고싶네요. 눈에만 담아왔기 때문에 다시 보고 들을 수가 없어서 슬플 뿐..ㅠ_ㅠ
앞으로 자주 공연 해주셨으면! :D

공연 자체는 아주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장내에 간단한 음료 판매나 물 마실곳이 있었으면 하네요, 실내가 너무 더워서 답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