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기타 콘서트를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인터넷 예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박주원 씨가 누군지도 모르는 무식한 상태에서 본 콘서트는,,
그야말로 감탄, 놀람의 연속이었습니다.
현란한 손놀림, 세션들과의 어울림..
끊잉 없이 흘러나오는 이국적인 테마들..
이번 콘서트 후에 박주원 씨의 앨범을 모두 듣게 되었구요,,^^
우연히... 라디오 방송중 라이브로 들은 그의 기타 연주에
매료되어.. 음반을 구입하고..
연주를 들을때 마다..
나를 가만히 위로해주는.. 그런 기분.
고민 고민 끝에.. 콘서트 예매!!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집시 밴드의 열정적인 연주..
그들의 즉흥 연주
섹소폰 연주자와 박주원의 즉흥 연주 대결..
말로, 최백호, 정엽의 멋진 노래들..
눈물이 왈칵.. 나오더이다..
무아지경.. 감동 백만배..
정말 너무너무 멋진 신들린 기타 연주였어요
박주원씨 너무 재밌고 기타는 정말 대박~~~~~~~!!!!
정말 너무너무 멋진 신들린 기타 연주였어요
박주원씨 너무 재밌고 기타는 정말 대박~~~~~~~!!!!
공연의 퀄러티는 좋았으나,
극장의 수준이 기대이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애매하고, 자차를 끌고 갈 수 있을 만큼 주차장이 넓은 것도 아니고.
가장 큰 문제는, 제가 가장 좋은 좌석 가장 앞자리를 예약한건
공연에 몰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MBC카메라를 제옆 거기다 세워두고 공연에 집중할 수 없게 하였고
가장 큰 문제는 공연 관계자인지 누군지 모르겠지만
큰 카메라로 계속 셔터 소리 내면서 제 옆에서 사진 찍기..
휴우...
이걸 대체 왜 가장 앞자리에서 가장 비싼 돈 주고 봤을까요
이런 상태에서 무슨 감상이 되겠습니까.
들을라고 치면 셔터소리에..
깜놀..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찍어대는데...
휴우... 환불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건모...
이건 아닙니다.
박주원씨 공연 너무나 좋았습니다.
깜짝 게스트도 많았구요.
연주 콘서트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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