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연의 막공은 진리지요!! ㅋㅋ
마지막까지 좋은 공연 보여주신 배우님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공연을 위해 힘쓰신 모든 스텝분들께도 감사드려요 ^^

깜짝 이벤트인가요~ 2팀의 막공이었는데 1팀 배우님들도 나와주시고 ^^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공연은 정말 흠잡을때가 없는데 ..
관객수준은 좀더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공연중에 촬영이라니요 ..
분명 커튼콜에 가능하다고 초반에도 배우님이 직접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
공연내내 동영상 촬영하고 카메라 액정빛이 밝게 보여서 관람하는 중간중간에 그 쪽에 신경쓰여서 관람에 심히 방해가 되더라구요 .... 게다가 한번씩 촬영음까지 ... 흠 .. 또 중간엔 전화벨소리 울리고 ..
다음 시즌에는 이런 관람 태도때문에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을 화려하게 해주구

1팀 2팀 합동공연으루 더더욱 최고

땀흘려며 재밋게본 공연~

뮤지컬 제목부터 심상치 않더니...만...
정말 심상치 않았어요! 어쩜어쩜 이리도 에너지가 솓는지~
감동에 눈물을 얼마나 흘렸는지..
감동도 감동이지만... 일상생활에 치어 사는 우리에게 정말 딱 적기인 내용에
가슴이 더 뭉클해져왔어요...
동감가는 이야기 어디에 풀수없는 스트레스를 이곳에 와서...다 풀고가네요

정말 어디가서 소리지를수도 없고...
회사일에 치어서 지치고 힘들때 이 뮤지컬을 보시면!
느무느무 좋을거 같아요!

중간중간 재미있는 선물주시는 시간도 잼꼬요!
마지막 앵콜도 다양하고 빵빵하게 해주셔서 얼마나 좋던지..
늦은시간 무척이나 힘드셨을텐데.. 많은 에너지 쏟아주신 영업1팀 배우님들께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 남기고 갑니다

또 마지막에 사진찍을수 있는 포토타임도 있네요!
정말 깊은 배려에 다시한번 감동했구요!
알차고 또 알찬... 돈이 아깝지 않은... 공연이였어요!^^
대박나실거에요!^^
아니 대박이 나있죠?^^
ㅎㅎㅎ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고생하셨어요!^^

무슨 일인지 딸 아이가 잠만 잔다.

심드렁,그 나이 때 나는 어땠는지..

새롭게 사귄 절친친구와 함께 학교 가고,함께 집에 오고..

학교 얼짱이였던 친구.내가 봐도, 책받침에 나오는 펜그림처럼 청초하게 생겼던 아이..

나>?

아이들이 날날이 같다고 했었지..

그 당시 백청바지에 어찌하다 엄마가 사다 주신 옷이 옷감 처리가 되지 않은 듯한 t셔츠 덕분에

수줍은 내성적인 나의 성격이 아이들에게는 반항아처럼 보였었는지...

교실에서는 수다보다는 그림을 그리거나,직장다니는 언니를 둔 덕분에 수준 높은 소설책과 시 베끼기를

하던 나의 모습은 꾀나 엉뚱해 보였을 것 같다.지금 생각해 보면..



산에 갈 때마다 산이 왜 이렇게 올라갔다 내려 갔다 하느니..아직도 더 걸어가야 하느니..투덜거리던 딸이

산을 가고 싶단다.이 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었다.이미,예약된 연극을 포기 하기 위해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가면 대신 갈 사람을 찾았지만,연극 보러가기 3시간 전이니 그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아이는 내가 전화를 붙들고,연극을 대신 보러 가라고 애걸하는 모습을 보더니 "엄마 할 수 없지 뭐!!@ 그냥 우리가 가자!"

이걸 그냥 확 ~~!! 내심 고마웠다.

어찌했던 아이를 모두 이해 할 수 없는 마흔이 된 현재의 나는 느닷없이 산에 가고 싶다는 딸아이를 데리고 대학로로

향하였다.

이번 공연장은 늘 가던 혜화역 1번 2번 출구 방향이 아닌, 처음 가보는 3번과 4번 출구 사이 길에 있는 스타시티 TM스테이지였는데

길치인 내가 생각보다 쉽게 찾았다.공연 5분전..

공연을 볼 때나,강연을 들을 때 항상 제일 앞자리를 고수 하는 딸아이이기에 쬐금 눈치가 보였지만...왠일인지 너그러웠다.

아마도, 13살 딸아이에게,아이유화장을 해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ㅋㅋㅋ

복숭아 속살처럼 뽀안 피부에,살짝 핑크빛으로 볼 터치를 해주고,아이라인으로 살짝 눈에 생기를 주고,애교 살에 펄을 발라 주고,

생머리에는 절과 왁스로 바람에 살랑 거려도 절대로 머리가 흩뜨려 지지 않는 노하우로 아이를 꾸며 주었더니..

잘 웃지 않던 아이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걸음 걸이도 사뿐사뿐..고개를 똑바로 들고,거리를 걷는 모습이 새로웠다.

자신감이란 자신이 사랑스러워 보일 때,힘을 발휘하는 것이 아닌지.

연극은 처음부터 긴장을 바짝 하게 한다.

박수치고,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눈 빛과 몸 짓으로 다가와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제약회사 영업1팀에서 홍보용ucc를 만들면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 엄마,맞벌이 부부인 남편의 가사 분배.머리가 하얀 고위 간부의 고뇌.인턴직원,파견직원 그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음악과 함께 신나게 웃고,소리지르고,애뜻한 사랑이야기도 함께 팁으로 얻어진다.

연극이 끝나고 아이의 얼굴을 빨강게 상기 되었다.물론,볼터치의 효과가 더하기도 했겠지만, 아이의 미소는 참으로 사랑스럽고

감사하기까지 했다.

무엇을 느꼈을까?어른들의 직장인 밴드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보면서,어른이 되어도 세상 풍파에 찌들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어디서 얻어지는 것인지 아이는 음악 속에서 웃음 속에서 너를 위한 엄마의 눈물겨운 왜사랑 앓이를 지나고 나면 알게 되지

않을까?

아빠 오시기 전에 얼릉 화장지우고,오늘의 이 느낌 서로 잊지 말자.

우리가 먼 훗 날 기억하고 싶은 하루 중에 오늘도 꼭 새겨두고 싶구나..

사랑한다.

만우절날 공연을 봤어용~^^
정말 즐거웠어요 !
비타민 잘 먹을게요 윤과장님! ㅎ
정말정말 재밌고 앵콜도 2번씩이나 헐~~~~ㅎㅎ
감동 먹었어용~~~
어쩌다 마주친 그대도 되어보고 정말 좋았어요 ^^ ㅎ
6시퇴근 너무 좋아요
그리구 2팀 노부장님 탁성준 배우님도 너무너무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
담에 또 뵐게용~~~~~~ㅎㅎㅎㅎ
-이 아이디 주인의 친구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