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랑에 눈을 뜬 밀톤 그는 우연히 세상에 대한 모든 낙을 포기한 동창 해리를 우연히 15년만에

상봉한다

그는 이혼하기를 원하는 자신의 아내 엘린을 해리에게 소개해주고 홧김에 그녀는 해리와 결혼을 하게

되는 황당한 이야기다

황당하지만 유모와 위트로 웃음이 나오고 대사가 매우 독특하고 사랑이 과연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게 해준다

엘린은 매우 똑똑하고 이지적인 여성으로 남편과의 5년 결혼동안 부부관계 횟수와 만족도를 도표로

그리고 다니면서 남편에게 설명을 해주고 2012년 전 세게 대선날자와 나라명까지 다 외우는 놀라운

실력을 발휘한다 또한 그녀의 중간 중간에 나오는 독특한 말은 유머가 넘치고 압권이었다

그리고 3사람이 나와서 부르는 노래도 참 좋았다 마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있다

엘린은 특히 노래실력도 수준급이었다

그녀의 가방에서 마이크가 나오는 것도 황당했고 놀라운 것은 노래를 다 부르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었다

쓰레기통은 밀톤의 일과중 하나로 그는 일과가 끝나고 쓰레기통을 뒤지는데 거기서 밀톤이 두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는 두 송이의 꽃도 나오는 것도 독특했다

밀톤과 엘린도 각각 단검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특이했다

한 순간에 단검이 날아가 벽에 꽂이는 것도 신기했다

밀톤은 새로운 사랑이 잘못된 것을 알고 밀톤과 재결합을 요구하지만...

사랑이 마치 물건인 양 주었다 뺏었다하는 것처럼 무가치한 것처럼 보이지만 밀톤은 이번 경험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느낀 것 같았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맨앞에 봤는데
소극장인줄알았더니 무대가 높더라고요
맨앞에서봐서 목아파 힘들었어여 ;;;ㅋ

박준규님 침 튀기는 연기에 침이 그냥;;

노래좋고요 ㅎㅎ

잼있었어요

공연 끝나고 사진 타임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어디에 올리셨나요?
어디서 퍼가면 되죠?

신랑과 오랜만에 본 연극러브
앞자리에 앉아서 배우님들과 호응도 함께할수있었고
박준규 님 카리스마 대단합니다 .다른배우님들도 연기너무잘하시구요
오랜만에 너무 재밌는 연극을 보았습니다.
또 보러가고싶어요

정말.... 연극을 몇 편 보지는 않았지만 여태까지 본 연극중에 제일 최고였습니다!!!!
연기들도..정말 최고시고... 단 일초도 후회없는 연극입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고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무대였습니다!!
또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정말 좋다 정말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