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야속다방>

서울역 얼마 없는 음악 다방 약속의 ㄱ자가 불이 꺼져 ''야속다방'' 이 된 곳에

신애가 손님으로 들어선다

26살의 신애로서는 처음 경험해보는 음악 다방

그곳에는 DJ로 있는 필석과 다방레지 양희와 사장 수진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하며 잠시 동안 고민을 잊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운영되고 있는 야속다방의 끝을 알려주었고

신애의 결혼이라는 현실을 마주치게 된다




신애 역 : 김혜화 배우님

필석 역 : 박기덕 배우님

양희 역 : 정혜진 배우님

수진 역 : 김민규 배우님







그 옛날의 추억을 불러오게 만드는 연극이었다

배우들은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것처럼

그 당시의 분위기나 말투 등 너무나도 자연스러웠고

필석역의 박기덕 배우님의 깨알같이 던지는 멘트도

지루하지 않게 심심하지 않게 웃음을 선사하신다



20대라면 몰랐을 그때를 상상하며 즐길수 있고

40대라면 추억에 젖어 그당시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같다

너무나 일상적인 그들의 연기에 같이 동감하게 되는 연극



작은 소극장의 4명의 배우가 만들어 내는 야속다방은

정감있게 다가갈 수 있었다

많은 배우가 오가는 것보다 단 4명의 배우가 임펙트 있게

극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집중을 더 할수 있게 만들어주었고

아무말 없이 지나가는 시간에서도 그만큼의 여운을 느낄수 있었다


극장은 1번과 4번 출구로 나와 10분정도 걸어 올라와야 하는 거리에 있다

티케팅을 위해 조금 일찍 도착해 시간이 빈다면

언니가 친절하게 커피숍을 소개해주니 그곳에 가서 시간을 때워도 좋을 듯 싶다


추억의 DJ박스..

어머니의 말을 빌리자면 정말 그 때당시와 똑같다고 한다

난 경험해보질 못했으니 모르지만... 그렇다고 한다 ㅎ


그 예전의 추억에 잠겨보고 싶다면

약속다방이 아닌 야속다방으로

놀러가는것도 좋을 것 같다

디제이자키오빠 완전재밋구 주인공언니 넘이뻐요
사장님이랑 양이?씨두 넘귀엽구
공감두많이가면서 재밌는 공연이였어요♥

이천십이년 사월 이십일일 오후 세시.
비가 억수 많이 오던 날 부모님을 모시고 ''야속다방'' 공연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야속다방''.. 약속다방.. 음악다방 이라는 소재가 저에게는 사실 조금 생소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연을 보는 동안 제가 공감하고 재미있어 하는 부분과 부모님이 재미있어 하는 부분이 조금 달랐습니다. 나중에 부모님께 들어보니, 무대 세트가 그 당시 음악다방의 느낌을 잘 전달해주었고 배우 한명 한명이 너무 이쁘고 잘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 공간에 살고 있는 인물들의 습관, 버릇, 손동작, 목소리..
이러한 것들이 잘 조화되어 다방이라는 공간의 나른함이 부모님에게로 하여금
그 당시의 추억, 향수를 느끼게 해주지는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실 이날은 저희 부모님께서 만나신지 삼십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삼십년전의 오늘, 두 분은 안양의 한 음악다방에서 첫 미팅을 하셨다고 하구요. 공연을 보는 내내 두 분이 행복해하시던 모습이 다시 생각나네요.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야속다방'' 화이팅.!!

저는 혜진배우님 펜이예요^^
야속다방은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배우님 모두 실력이 ^^
혜화 배우님 처음 봤을때 소녀시대 서현 인줄알았어요^-^
혜진배우님 짱짱 연기 잘해요^^
야속다방 보시면 절대 절대 후회 안해요^-^
강 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