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들과 많이 접하는 저로서는
공감되는 부분두 많았고
무엇보다 간만에 웃을수있어서 좋았네요..
참 괜찮은 뮤지컬이더군요..
또 한번 봐야겠어요..
날이 너무 추워서 공연장 걸어가는데 힘들었어요.
공연장은 가건물이라 외풍도 있고 춥더라구요.
근데 공연이 너무 신나고 활기차서 금새 추위는 잊어버리고 말았어요.
거기다 시원한 노래들까지~
무척 즐거웠답니다.
온가족이 같이 갔는데, 특히 9살 우리 아들이 너무 재밌어했어요....
예전에 남자 넌센스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예매했던 넌센스crackers!
관객들과 함께한다는 뮤지컬의 특성과 배우들의 능청스런 연기 덕분에 2시간 30분 내내 남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에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너무나 재미있었구요.
하지만 공연 관람과 관련해서 단점이 있다면 목동 엔젤씨어터가 야외에 있는 공연장이라 너무 추웠고 주차료도 공연관람과는 관련없이 시간에 따라 받는다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오늘까지 하는 이 공연을 보러 가는 분들...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시길...
인터파크 예매로 5만원인 R석을 2만원에, 좋은 좌석에서 저렴하게 즐겁게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티켓링크 예매보다 훨씬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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