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한 공연이었기에 느끼는 아쉬움...
물론 공연이 나쁘거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던것 같다..다만 기대했던 것 만큼의 임팩트가 작아서 느껴지는 소박한 불평정도..
볼만했음..
기대했던 만큼 좋았어요
| 꺅 : ) |
la*** |
2008.07.09 |
101 |
맨 앞줄에서 미친듯이 메가스타의 투어를 즐기다가 왔습니다.
정말 매니악하면서도 대중적인 퍼포먼스팀.
게다가 이건 무슨 개그쇼보다도 귀엽고 웃기더군요.
가족끼리 즐겨도 좋을 공연.
아이들이 이해를 못해도, 그저 보는것만으로도 뭔가 알게될거같았어요.
들리는 그 음악이나 소리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흘러나올때.
함께 손을 흔들고 박수를 치고 고갤 까딱까딱 콩콩 뛰고.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블루맨 그룹은 1998년에 시카고에서, 1999년은 보스톤에서 소극장 판으로 봤었습니다.
잠실 샤롯데 공연장 규모보다 약간 작은 곳에서 재미있게 보았기에 (난타와 점프 등에 영향을 주었던 원조라서) 이번에 큰 맘 먹고 제일 좋은 자리의 옆자리서 보았는 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공연에 비해 좀 크게 느껴졌습니다. 시카고에선 록커가 없었고 단지 블루맨 3명과 백뮤지션 3명이 있었는 데, 이 번엔 규모를 크게 하느라 예정에 없던 록밴드가 가세해 약간 시끄러웠습니다.
블루맨 그룹 공연의 묘미는 배관 연주와 얼굴 표정 등의 독창성이라서 록밴드의 가세는 그 창조적인 이미지를 오히려 흐려놓는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소극장 형식으로 내한 공연한다면 보겠지만, 이번 같은 형태는 좀 곤란하군요. 그럼..많은 발전 기원합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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