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은 이상하게 언제나 가을에 어울립니다.
듣고 싶던 가곡을 실컷 들어서 행복했고,
마지막에 아는 가곡 2곡을 목청껏 다함께 부르는 순서가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평소 잘알던 대중가요를 성각가가 새로운 기법으로 부르는 것이
아주 특이하고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가을에는 가곳의 밤에 음악회에 갈 예정입니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테너 바리톤 베이스가 어울어진 멋진 하모니가 가을을 느끼게 해 주었던 같습니다
어머님 아버님이 매년 이 공연을 가시는데요, 이번 공연은 예년에 비해서는 좀 못하다고 하시네요.
게다가 일요일 세종문화회관 앞 찻길을 막아서 겨우 가셨음.
국내의 성악가 52명의 우렁차고도 아름다운 화음과
아코디언의 애잔한 음률...,
그악기를 협연하는 대부의 모습이 더욱 처절하고도 아름다웠습니다.
또한 하모니카 하나를 가지고 그런 음률을 뽐어 낼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처음 들어보는데....,
암튼 처음에는 쪼금 복잡한 구성이구나 했는데
아주 강한 이미지를 받았고,
정녕 가을을 맞이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아주 좋앗고, 신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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