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 (부제:스트린드베리이 100주기 페스티벌 참가작 연출:윤광진 출연:남기애, 한덕호, 신정원, 유병조, 박수진 제작:공연제작센터) 어머니는 왜 자식들을 굶기고 사랑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사위를 사랑하게된 것도 이해가 안됨...

자식을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보호하는 ''펠리칸''.
동물뿐만이 아닌 모든존재가 그렇듯하다.

어느날 한존재가 새롭게 오고 한순간 지금의 모든것을 뒤집어 놓는다.
모두가 사실을 알았지만 차마 믿기지 않았기에 그저그렇게 미련하게 살아간다.

아내를 중심으로 이뤄진 사건.
남편을 증오하고 사고처럼 꾸며 죽게만들고 생활비를 빼돌리고 사위와 사랑을 하고
자식들은 미발육상태고 언제나 추위와 배고픔, 아픔에 떨고있다.

이 모든것이 자신의 계획대로 이뤄지지만 결국 죄값을 되받는다는 현실에 부딪힌다.
가족간의 불안한 심리와 어리석은 행동들이 인생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어간감을 보여주었다.

우리들은 지금도 환락에만 빠져있고 그것이 나에대한 행운이라 생각하게된다.
끝없는 공포와 망상에 빠져 결국 자신이 자신을 무너뜨림을 보여준다.

인간의 욕심을 지금현실의 부정함을 알듯 작가는 100년전부터 이야기를 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