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연극을 많이 관람한 사람으로써,
얼마 전에 관람했던 파리대왕은 저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연출, 대본, 배우 3박자가 너무 잘 맞아떨어진 기가 막힌 공연이었습니다.
하땅세의 공연은 이번에 처음 봤는데 진심으로 팬이 됐고 출연 배우분들에게 한마디로 반했습니다.
봄날, 분장실, 청춘예찬 등 만족스러웠던 공연은 많았지만
그럼에도 저는 파리대왕을 일순위로 꼽고 싶네요.
대본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어서 대본까지 구입했답니다.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보러가고 싶어요. 좋은 공연 너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ch*** |
2013.05.30 |
23 |
좋은 기회에감사해요
지루한 일상 속에 오아시스와 같은 빗줄기를 줄 수 있는,
일상에 지쳐 더욱 힘겨운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우울했던 저에게 모처럼 큰 의미와 함께 힘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공연이었어요~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명품 공연 이었습니다.
환상적인 배우들의 연기가 삶에 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영원히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과 휴식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은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
배우들 연기가 아주 뛰어나진 않았지만
커튼을 이용한 무대 사용이 신선했습니다
좁은 무대에 커튼을 설치해서 바다, 산, 죽음, 파리 떼 등 모든 장소와 상황을 표현한 게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그와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실감나고 좋았어요~! 살짝 아쉬운 것은 원작소설의 깊이가 조금 얕아졌다는 점인데 긴 소설을 2시간 짜리의 연극으로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소설과 영화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으니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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