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테니스의 왕자'를 어떻게 무대로 옮겼을까 궁금증이 더해져 보게되었다.
무대에서 가장 좋았던 건 효테이와 세이가쿠의 테니스 시합때의 조명이다.
테니스 공을 표현한 조명이 인상적이였고, 음향도 좋았다.
각각의 테니스 경기가 있을 때마다 단순히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노래와 안무가 잘 어우려졌다.
또, 20명의 남자배우로만 꾸며지다 보니.. 그들의 훈훈함 또한 플러스가 되는 듯..
공연은 보고 즐기기에 좋았다.
덕분에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
일본 뮤지컬은 비장함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원래 좋아하기도 한 뮤지컬이였지만..
이렇게 보게되니 상상한것보다 더 멋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춤이나 노래도 훨씬 박력있어지고 동작도 화려해진것 같았습니다^^
시합하는 내내 만화책을 봐서 내용을 다 알고있지만..손에 땀을 쥐는 경기도 잘 표현되었구요..
특히 싱글1에서의 아토베vs료마 시합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얼음의 세계..정말 잘 표현한것 같았어요!!
얼음이 어는 소리와 라켓을 휘둘러 맞추는 순간 얼음이 깨지는 소리라니...
정말 멋있었습니다^^
노래들도 굉장히 좋았구요ㅎㅎ
중간중간 나오는 한국말과 무대가 끝난후 커튼콜 그리고 공대유씨께서 나오셔서 하신 말씀들도
굉장히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또다시 한국에서 이 공연을 보고싶어요>_<
정말 재미 있었어요 .
나름 배우들 내려오는거 까지 계산해서 자리 구매했는데.
제쪽으로는 안와서 아쉬웠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는 공연이였어요!
정말 사랑스러운 공연이었어요 ♡.♡
마치 애니매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다음 공연도 기대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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