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았어요 정말ㅠㅠㅠ 다음엔 15주년 20주년 공연도!!

10주년 기념파티 겸 6집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라서 내심 큰 무대에서 하는 공연을 기대했었는데 홍대에서의 공연이라니 좀 놀라웠어요..거기다가 예전 청담동 공연이후 스탠딩은 잘 없어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됐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다리와 허리가 아팠던건 어느새 잊혀지고, 1시간의 오프닝 무대에도 클래지콰이의 등장과 함께 첫 곡부터 열광의 도가니였어요~~ ^^
첫 곡부터 다들 엄청난 함성소리와 함께 스탠딩의 묘미인 점핑과 함께 곡에 따라서 우리가 음악을 느끼면서 나오는 동작들, 그리고 10주년 기념파티 겸 6집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인 만큼 모든 곡과 새로나온 2개의 싱글곡까지 모든 곡의 떼창이 너무 좋았어요~~ ^^
지금까지의 콘서트도 좋았었지만 첫 곡부터 앵콜곡까지 이렇게까지 관객들이 하나되는 공연은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같이갔던 친구도 공연 너~무 좋았다고 해서 제가 더 뿌듯했답니다..친구도 원래 클래지콰이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이번 콘서트로 인해 알렉스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놀라더라구요..^^
3시간 가까운 스탠딩 공연내내 최선을 다해 즐겼더니 아직까지 팔, 다리에 통증은 있지만 정말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힐링을 받고온 공연이었어요..^^
클래지콰이 공연때마다 가지만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어요~~ ^^*

관객들 분위기도 굉장히 어수선하고

그저그랬어요

게스트가무슨 한시간씩이나ㅠㅠㅠ 클래지콰이를 세시간해주길 ㅜㅠㅜ

제일 좋아하는 두곡을 듣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매우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클래지콰이가 출연하는 공연에 꼭 가고싶어졌습니다
게스트로 왔던 from the airport와 어반자카파의 공연도 정말 좋았어요
특히 from the airport는 이 날 처음 듣고 반해서 팬이 됐어요
클래지콰이 음악도 정말 좋았구요 무대매너도 좋고 팬서비스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