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보고 싶어요
앞으로 또 올려주실거죠?
꼭 꼭 또 보고싶어요
연출님의 마음을 울렁거리게 하는 마임이
진신님의 열정과 고민이 느껴지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인터넷에서 괜찮은 연극이라는 말만 듣고 가서 보고 왔습니다. 마임이 처음이라 낯설거라고 생각했는데, 박진신 씨가 독백으로 이야기를 쭉 들려주다가 중간중간 마임을 보여주는 형식이라 좋았습니다.
보고 나서 여운이 굉장히 오래 가는 연극이었습니다. 캄캄한 무대에 박진신씨가 앉아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 연극에 대한 생각, 부모님에 대한 생각들을 조용히 말하는데 마치 나는 거울 앞에 앉아있고, 거울에 비치는 내면의 내 모습이 나에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연극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나는 무엇때문에 살아가며, 무엇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습니다.
오래된 친구랑 마주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온 기분
재미있는 이야기, 생각해볼만한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돌아오는 길에
푸른달을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쉬워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앞으로 1년쯤은 더 볼 수 있다는 소식을 오늘 들었네요.
마임 모놀로그, 꼭 다시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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