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콘서트 진행 망하더니 블랙크리스마스에서 메가크리스마스로 이름만 바꿔서
올해도 워커힐에서 같은 제작사 제라엔터에서 콘서트 하네요.
여기 후기보면 많은 분들이 결국 환불도 못받고 사과 한 마디 못듣고 끝났는데,
저도 아직도 작년 콘서트 생각만하면 열받아서.. 올 해 진행하는 메가크리스마스 콘서트 기대평에
여기 후기 꼭 먼저 보고 예매하시라고 글 남겼네요.
그렇게라도 복수하고싶어요..

그렇게 반년이 흘렀고, 중간에 환불해줄테니 기다려달라는 사과문자가 오긴했으나 기대도하지 않아서 큰 심리적타격이 없는걸로 위안 삼으련다. 시간이 해결해줄거라는 너희들의 작전이 또 이겼다. 정치인들한테 그렇게 당했는데 또 당하다니 나의 완패다

미친거아닌가요 진짜ㅡㅡ 주최측 인터파크 잘못으로 내가 내돈 못받게 생겼는데 환불받으려고 용써야되는 상황이 너무 짜증나요 그럼 제라는 전화를 받던가 아애 전화도 안받고 인터파크는 책임 없다고 하고

아진짜 ㅋㅋㅋ이게 말이됩니까 공연지난지 두달이 넘었는데 환불도 안해주고 아니 안해주는건 둘째 치고 전화는 일부러 피하는겁니까? 전화를 받아서 이래서 환불이 미뤄진다고 말이라도하던가 아니 소비자입장에서 답답할거 모르시는겁니까?
인터파크에 전화해도 해결안될거 알지만 이 업체가 더럽게 전화 안받아서 했더니 상담원이 전화할땐 받아서 그날 안으로 해 주겠다고 해놓고 지금 또 한달이 지났네요 ㅋ 아 이렇게 모르쇠면 다 해결되는겁니까? 아니 소비자가 돈 받을 방법이 없으면 어쩌라는거에요? 아니 정말로 방법이 없는데 경찰서에 접수해도 되나요? 네? 이런 댓글도 살면서 처음 써보네요 ㅋ참
크리스마스 망쳐논건 둘째치고 뒷 수습이 거지같아서 더 빡치는데 그쪽 정산이 어찌됫던 그건 내 알바 아니고 해결부터 해주고 해야될거아니에요 어처구니가 없네진짜

아래 글들 보면 아시겠지만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말도 안되는 콘서트였습니다. 문제는 말도 안되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버티다가 사태가 심각해지자 임시방편으로 환불해주겠다고 거짓말을 한 것에 있습니다. 다음날 문자를 주겠다고 했으나 일주일 뒤에 전화를 해서야 겨우 딸랑 처리해줄테니 기다려달라고 문자한통 왔고, 그뒤로는 전화도 안받고 잠수입니다. 이건 그냥 범죄아닙니까? 가로챈돈이 저만 13만2천원이니까 수백에서 수천만원짜리 사기단체입니다. 저는 심지어 그러면 안되지만 역시 결국 힙쟁이들 수준인가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답답합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이 상황이 너무 억울합니다. 누군가에게는 큰돈이고 멀리서오신분들에게는 더 소중한 크리스마스이브였을텐데.. 작년에도 이따위 콘서트 할까 모르겠지만 여러분 돈좀 더주고 그냥 앉아서 분위기 좋은 음악 들으러가세요. 지코도 좋아했었는데 괜히 꼴도보기 싫네요. 답도없는 얘기 해서 뭐합니까. 추후에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