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시향의 음악극장은 매 공연마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표제음악 한 곡만을 주제로 선정하여, 배우의 연기와 오케스트라의 밀도있는 연주를 관객에게 들려줌으로써 깊이있는 이해와 감상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입니다. 기존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차별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R 슈트라우스, 맥베스

최근 개봉된 영화 ‘ 맥베스’ 덕분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는 지금으로부터 130년 전인 1886년에도 슈트라우스 교향시의 소재가 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연주에 앞서 이 교향시가 담고 있는 내용에 따라
배우의 연기와 독백이 펼쳐지는 가운데 곁들여진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발췌 연주를 통해 더욱 극적이고 흥미로운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