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에협연은듣기힘든공연잘보았습니다다음에는피아노협연을듣고싶네요
정말 감동적인 공연이었어요
최수열 부지휘자님의 열정적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지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울 시향의 수준급 연주도 물론 좋았구요.
연주자 두 분이 늦게 들어왔을 때, 솔로이스트와 수석으로 각각 착각하고
박수를 쳤다가 다시 응원하는 박수로 바뀌며 웃었던 기억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향악 축제를 처음 관람했는데 그 마지막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곡들도 알게 됐구요.
내년 교향악 축제도 꼭 보러 갈겁니다.^^
진짜 짱 ㅜ
감동받았어요 ㅜ
쾌쾌한 황사덕에 지구종말이 이런날일까 싶던 22일 금요일밤
예당 콘서트홀만은 달랐습니다.
슈만과 슈트라우스의 곡으로 청명하고 깨끗한 공기를 선사받은 느낌이였습니다.
혈기왕성한 최수열 지휘자의 지휘도 인상적이였고
무엇보다 함경의 오보에는 씨디를 틀어놓은듯
제귀를 의심하게 하였어요.
정말 훌륭한 오보에 연주가가 탄생한것 같아 행복하였습니다.
서울시향의 슈트라우스도 화려한 색채를 뽐내며 감동을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향 힘든시기를 이겨내고 더 단단해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심포니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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