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ㅡ^

많은 분들이 신청하셔서 안될까봐 조마조마 했었거든요^^;;헤헷^^

평소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인들을 동경하는 한사람으로서 이번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대한 기대가 무척 컸어요..

장소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였구요..저는 예술의전당이 처음이 아니여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아마 처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시는 분이였다면 장소찾느라 헤매셨을꺼 같기도하네요

^^;;저는 처음에 예술의전당에 가서 공연장소 찾을때 마니 헤맸었거든요^^;;

예술의전당 안에 전시회쪽 같았는대

매표소직원한테 물어보면 될꺼 같아서 매표소직원한테 물었더니 인상을 찌푸리면서 귀찮다는듯이

여긴아니라고 어디찾으시는지 다른쪽가서 물어보세요 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예술의전당가서 매표소직원한테 위치 물어보기가 이번에도 조심스럽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제가 위치 나와있는 표지판 잘보고선 콘서트홀 찾아갔어요^^

예술의전당 매표소 직원분들께서 길물어보는 사람들한테 좀더 친절히 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

물론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이라 힘드실수도 있지만 길을 몰라서 다급한 마음에 공연장소를

물어보는 사람에게 귀찮다는듯이 인상찌푸리면서 대하시는건 서로에게 안좋지않나싶어요ㅠ.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에서 6/12(금) 오후 8시 공연을 보고왔답니다...

제가 받은 좌석은 무대가 앞에 보이는쪽의 중간에서 좀더 뒷쪽 좌석이였어요^^

윗층에도 좌석이 점점 사람들로 차고 무대 뒷편도 사람들이 앉을수 있는 좌석이 있더군요

좀 보기 안좋았던건 공연중간에 밖으로 나가는사람이 훤히 보였다는점이요^^;;

저는 많이 웅장한 공연을 포스터 보곤 예상했었는대 기대와는 다르게 공연이 웅장하다는 느낌은

들지않았어요...각자가 열심히 연주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은 들었지만요^^

특히 저는 지휘자분의 열정 적인 모습이 지금도 머릿속에 그려지네요^ㅡ^

어찌나 지휘를 열심히 하시는지 뒷모습이 TV에서 봤었던 강마에분이 떠올르더라구요ㅋㅋ

멀리서 봤을때 파마끼 있는 머리스탈에 열정적인 손동작과 자세에 카리스마까지^^

지휘자 함신익님의 익히 유명하셔서 들어보긴 했지만 실제로 공연모습을 뵙는건 처음이였는대

이래서 유명하시구나 하는걸 절로 느낄수 있었답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동경하지만 음악에 대한 자세한 지식은 없는 제가 볼때 이렇게 느꼈다면

아마 다른분들도 지휘자 함신익님의 지휘모습에 매료되지 않으셨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피아노를 좋아하고 피아노 연주에 관심이 평소 많았는대 이번 공연에서 저는 피아노연주를

여자분께서 하실꺼라고 생각했었는대 키가 작으신 남자분께서 카리스마있는 모습으로 머리를 묶

으셨던대 걸어들어오시더니 피아노 연주를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셨을지 연습장면을 안봐도 상상이 갈정도로 정말 정확히 빠른템포의 연주를

전혀 무리없이 마치 구슬이 건반위를 굴러가듯이 연주를 하시더라구요^^

그 모습에 또한번 매료되서 피아노 치시는분을 한동안 뚫어지게 바라봤었어요

저도 피아노를 몇년이상 배웠었는대 저렇게 빠른 손놀림의 정확한 템포로 피아노 연주를 할려면

하루에 연습을 얼마나 열심히 하셨을까 하는 놀라움과 존경스러운 마음이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음악회 공연을 갔을때는 팜플렛을 무료로 필요한사람은 볼수있게 해 놓아서 팜플렛을

보면서 공연차례와 공연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는대요

이번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은 팜플렛을 볼려고 공연전에도 찾아보고

공연쉬는 타임에 다시 나가봤는대 1장의 팜플렛도 무료로 볼수 있게 비취해 놓으신게 없더라구요ㅠ

여러번 둘러보니 한쪽에 얼마의 가격으로 팜플렛을 팔고 계시더라구요^^;;

그 점이 좀 아쉬웠어요...물론 공연에 대한 팜플렛을 판매하시는것도 당연 하다고 생각하지만

예술의전당에 팜플렛이 여러개 꽂혀 있는곳에 둘러봤을때 일반분들이 쉽게 접할수 있도록 1장

정도의 팜플렛은 무료로 비취해 둔 공연이 여럿이던대 이번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

회]의 팜플렛은 일정 가격으로만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간략히 공연의 차례만이라도 볼 수 있게 일반 팜플렛 꽂이함에 팜플렛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컸답니다....[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은 공연에 대한 설명이 하나도 없어서

이번공연은 무슨곡이지?? 이번공연은 어느분이 나오시는거지??하는 의문감이 들었지만

의문감만 가지고 다시 공연을 끝까지 보는수밖에 없었거든요...

음악에 대해 전문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공연에 대한 설명이 하나도 없어서 공연을 이해하기는 많이

힘들었어요^ㅡ^;;

단지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부분은 좀 서정적인 느낌이네....이부분은 빠른템포로 경쾌한느낌

이 드네^^ 이런 저의 느낌으로만 음악을 관람하는 기분이였거든요^^;;

다음번에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음악회 공연을 다시 하신다면 방송으로

쉬는타임 전에 이번공연은 무슨곡입니다. 이번공연의 연주자분들은 누구누구십니다.

이런 짧은 멘트라도 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예술의 전당 공연을 보고 나올때 많은 사람들이 저녁시간인대도 예술의 전당안에 많이 계시더라구요

그만큼 공연에 대한 사랑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시기에도 우리안에는 항상

함께한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다소 실망감이 드는 면도 있었지만 예술의전당 이라는 멋진 장소에서

음악 공연을 봤다는 자체만으로도 흡족합니다^^ 좋은 공연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지휘자의 열정에 가득찬 지휘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진 못해서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멀리서도 지휘자의 열정이 전달되는 듯 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협연 부분이었습니다.
어릴 적 피아노를 오랫동안 배운 적이 있어서
피아니스트의 때론 가볍게 건반을 두드리듯, 때론 무겁게 연주하는 모습.
그리고, 피아노에서 선율을 하나 시작하면 화답하듯이 첼로나 바이올린이 받아주던 것도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에스트로 함신익 님 멋져요!

지난주 소리얼 필 하모닉 공연은 갔다왔습니다~
너무 멋진 곳에서 멋진 공연과 멋진 밤이었습니다^^
담에 또 이런 공영니 있다면 또 보고싶네요

클래식을 가끔 보는 저로서는, 이번공연은 감동의 여운이 많이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일반인 귀에도 익숙한 브람스, 베토벤 을 소재로 했기에 클래식을 잘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공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에스트로 함신익님의 지휘야 이미 정평이 나있는거지만, 그의 카리스마에 다시 한번

압도 당하는 느낌이었으며,

마지막 협연에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그러한 감정을 맛본 듯 합니다.

클래식을 좋아하신다거나, 관심 혹은 접해보고싶다 이런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