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처음 연주회에 갔네요.
익숙한 음악들을 재즈 풍으로 연주해주셔서 듣는 귀가 즐거웠네요 ㅎ
친절하게 한국어까지 구사하면서 한 곡 한 곡 정성을 다해 설명해주시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끝나고나서 사진촬영에도 즐겁게 포즈를 취해주시는 센쓰까지 있으시더군요~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은 매번 챙겨 보는 편이라 동생과 함께 진주시에서 찾아가 공연을 보았습니다.
가사가 없어도 그들이 연주해 주는 음악속에 천진 난만한 진심이 담겨있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모습 악기가 어우러져 나에게 전해주는 조용한 위로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진주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cd 구매한 분들은 사인을 받을 수있습니다. ^^ 다만 씨디는 미리 구매해 가셔야합니다.
현장 구매 하려고 했는데.. 팔지 않더라구요.. 안타까웠습니다.
재즈라 그래서 처음엔 관심이 없었는데
알고 있던 노래(지브리 음악)를 활용한 공연이어서인지
생각보다 집중도 잘 되고 즐겁게 듣고 왔습니다.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이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도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 알았네요.
1,2부로 나뉜 공연인 줄 알았는데 1부로 끝나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지브리 자체를 좋아해서 공연구매를 했습니다.
귀를 간지럽히는 카즈미 타테이시의 피아도
가슴울리는 콘트라베이스, 발구르게 만드는 멀티~드럼? ㅎㅎ
애니메이션의 발랄한 흥미로움의 음악들이 공연내내 머리를 흔들흔들 하게 만들면서
후딱 시간을 잡아먹어 버리는,, 신기한 공연입니다.
현장에서 싸인행사도 하니 꼭 받으시구요,
어떻든~ 지브리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공연 강력추천합니다~
La la land를 본직후 재즈에 관심이 많았던 나,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공연은 지브리 광팬이었기에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요즘 슬픈 시대에 위로 받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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