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사의 백조,가 제일 좋았구요.
잔잔한 음악에 춤도 참 처연해서 다른 버젼도 찾아보고 싶더라구요 :)

마지막 라라랜드 보니까,
이거 홍보하기 위해서 다른 걸 준비하셨나 싶을 정도로 ㅎㅎㅎ

근데 좀더 발레의 요소가 더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뭔가 너무 가벼운 느낌도 있고.... 음악 들으면서 왜 이 작품으로 창작발레 기획하고 싶으셨는지 알 것 같긴 한데... 조금 애매한 느낌이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발레 손동작이나 마임의 의미에 대한 해설 같은 걸 기대했는데..
그런 건 딱히 없어서 ㅠㅠㅠㅠ 하긴 그게 필요한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겠죠???

암튼 다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공연장 음향도 별로고, 주차가 힘든 게 아니라 아예 불가능한..
이런 공연장은 처음이네요 ㅡㅡ 집 앞이라 걸어가는 거면 몰라도 차 타고는 갈 수가 없어요.
참고하세요. 길바닥에 겨우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