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공연때 보고 좋앗어서 한번 더 봐야지 했는데 첫공연때보다 뭔가 더 정돈된 느낌이 들어서 더 잘봤어요 정화배우님 정말 아름답고 상훈 정민 배우님도 너무 멋잇고 세분다 너무 잘하시네요 다음주에 한번 더보려고요..

재밋어용

한장면에서 기억이 다른 두사람 각자의 첫사랑을 시작하고, 첫사랑이 아닌 빅토르가 어떻게 기억하는지는 보여주지 않아서 재밌었음. 그리고 진짜 중중블에서 셋이 추는 춤을 보는데 너무 너무 최고. 춤보러 한번 더 가고싶음. 첫사랑에 정신못차니는 아이 둘이랑 그냥 정신못차리는 유부남. 솔직히 빅토르는 아내가 싫은데 어리고 예쁘고 제책이 좋다는 지나가 들이대니까 좋다하다 지금 누리고 있는거 놓치기 싫어서 회피했다가 또 얼굴보니 좋네 그리고 저렇게 매달리는데 하고 같이 떠날랬다가 아들다치니까 아들 미안해 너의 여름 내가 뺏았어 엉엉 하고 어휴 진짜 그냥 어영부영 이랬다 저랬다 그래 인간이니 그랬겠지 그래도 참 별로다. 아 그리고 또 보통은 이반같은 사람이 지나같은 사람한테도 배신감을 느끼고 미워하는 사람을 많이 봤는데 마지막까지 지나위하는게 참 신기했음. 그리고 유툽에서 본 하늘재살인사건 생각났음. 암튼 춤추는 이정화는 최고이므로 한번 더 보러가겠음.

내용은 불건전했으나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모든 내용과 극의 전개가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들었으며, 극단적인 상황과 대치상황 또한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음. 짱짱. 돈만 잇다면 한 번 더 보고싶습니다…

원작도 읽었는데 지나 시점도 있어서 원작보다 더 재밌게 봤습니다 또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