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보고 나서 쓰는 후기!! 우선 되게 재밌고 "이게 연극이구나.."하는걸 느꼈습니다. 사실 연극은 태어나서 처음봤거든요. 처음 본 연극이 바로 '배고파4'가 된걸 후회없는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특히 공연 틈틈히 존나쓴이 주는 빵은 매력적이었습니다.ㅋㅋ 전 맨 앞줄 14번자리에 앉았었어요.모자쓰고있었거든요ㅎㅎ. 근데 이쪽으로는 빵을 안주시더라는..? ㅜㅜ 할머니 배우님께서 자연스러운 사투리 구사와 시선처리, 감정 .. 그리고 정자 난자 배우님의 감동적인 연기~ 물론 존나쓴도 포함^.^ 정말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다른 옆에 관객들이 마지막에 우는 모습보면서 마음에 와닿는 연극이 아니었다면 그러지 못했을텐데 나만 이렇게 느낀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포토타임이 4시에도 있는줄 알았는데 마지막 타임에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ㅎㅎ 예정보다 몇분 늦게 시작한 공연으로 배우님들도 바로 6시 타임 공연하셨을텐데 밥도 못먹고 힘드실것 같아 보였어요. 꼭 식사는 챙겨드세요~ 이 공연은 배고프지 않는 교훈을 주는 연극(?)인데 배우님들이 굶는다는건 말이 안되잖아용~ 그럼 다음 공연 때도 기회가 되면 다른 지인과 함께 꼭 보러 올게요. 배고파 대박나세요♥

아참, 제가 봤던 공연은 정자(박일섭), 난자(임지영), 존나쓴(배재현), 할머니(이현선) 배우님이 공연하셨던 것 같아요 ㅎㅎ!! 다들 너무 열정을 다하셔서 공연하신 것 같아 100점 만점에 10000000000000점 드릴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