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2회차~ 롯데 콘서트홀과 이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모두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예술의 전당의 음향은 정말 다르더군요. 신카이마코토 감독님의 작품들 중 스즈메의 문단속 음악들이 가장 다채로우면서도 여러 악기들의 조화가 어우러졌는데 그걸 잘 느낄 수 있었던 장소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앞에서 연주해주시니, 이미 보았던 영화인데도 더 벅찬 마음을 느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 중 하나가 되었어요. 공연 내내 연주하며 앉아계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지휘자님을 포함한 모든 연주자분들께 이런 좋은 경험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요~~♡

연주회 자체가 처음이여서 많이 기대하고 갔었어요!! 영화도 보고 연주도 듣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앵콜 공연 때 젠젠젠세가 나올 줄 몰랐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앞으로도 많은 공연을 보러다니고 싶네요??

너무 대박이에요 소름 돋았어요ㅠㅠㅠ 바로 4월10일날 있는 너의이름은도 예매 했습니당!!

전 영화를 안 보고 이 필름콘서트를 통해 처음 스즈메를 관람했습니다!
어렸을 때 온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서 관람하였는데, 여전히 크고 좋았습니다!
오케스트라 팀이 들어오고 순서대로 지휘자 분까지 들어오시는데 설레고 좋았습니다.
음악이 시작 되는데 부드러우면서 아름다운 선율과 동시에 큰 북 소리에 놀랐지만 정말 웅장했습니다!
처음 소타와 마주했을 때 스즈메가 미미즈를 발견하고 달려가니 문에서 엄청난 미미즈가 거대해지고 그것을 막는 소타와 다시 마주했을때 등등 엄청난 효과와 애니메이션인데도 불구하고 지지 않는 오케스트라에 감격했습니다!!
입이 떡하니 벌어지고 어떤 악기가 등장하는지 계속 보게 만드는 연주에 또 기회가 된다면 보고싶은 돈을 더 내서라도 보고 싶은 공연이였습니다!! 남자 싱어 분과 여자 싱어 분 두분 다 예고편, 노래만 따로 올라온 뮤비에서 들은 그대로의 싱크로율과 노래에 감동받았고 행복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