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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골든티켓 어워즈> 영광의 얼굴들

작성일2010.01.18 조회수22629

뮤지컬, 연극, 콘서트, 클래식 등 대한민국 무대에 올랐던 모든 공연을 총망라해 티켓판매량을 기반으로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인 공연과 배우를 가리는 ‘골든티켓 어워즈' 결과가 발표됐다. 200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까지 공연된 공연을 대상으로 인터파크 판매지수(30%), 인터파크 랭킹(전체랭킹, 각 장르랭킹 60%), 관객투표(총 4만 5천 명 참여) 결과를 합산해 선정된 ‘2009 골든티켓 어워즈’는 ‘관객’들이 선택한 ‘최고의 작품, 배우’라는 점에서 그 영광의 의미를 더한다. 2009년, 막강 티켓파워를 발휘하며 ‘골든티켓 작품상’, ‘골든티켓 티켓파워상’을 수상한 영광의 얼굴들이 전하는 수상소감!

“무대에서 가장 행복한 저에게 준 값진 상” <햄릿><삼총사><웨딩싱어>

“정말! 제가 됐단 말이에요?” ‘2009 골든티켓어워즈’ 티켓파워 뮤지컬 남자배우 부문을 차지한 박건형이 환하게 웃으며 트로피를 받았다. <웨딩싱어> 공연장에서 만난 그는 <모차르트!> 연습을 끝내고 달려와 막 곱슬머리의 로비 하트로 분장을 마무리하고 있던 참. 막상 트로피를 보자 벅차 오르는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뮤지컬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장르인데 값진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 무대에 섰을 때 가장 행복하거든요. 관객들이 그걸 느끼셨고, 그래서 저에게 이 상을 주신 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이 상에 이자를 쳐서 더 멋진 작품과 연기로 보답할게요.”

2007년 <뷰티풀 게임>으로 뮤지컬 복귀를 하고, 무대에 전념해 온 그에게 이 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뮤지컬로 이름을 알린 그에게 한동안 무대를 떠나 있었다는 사실은 짐으로 남아있다. 박건형은 그 때에도 그를 한결같이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뮤지컬 신인상을 받고 무대에 오르지 못했거든요. 3년 8개월 동안. 저에게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고, 다시 복귀할 땐 정말 아무 것도 없이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었어요.

항상 용기를 주던 팬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축하 꽃다발을 가리키며) 팬들이 이 상 받았다고 축하 꽃을 보내주셨어요. 잘 됐다고….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임했지만, 팬들이 이 상을 열심히 하는 것에 조금의 보상이라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쉽지 않았던 역할, 에피에게 많은 걸 받고 배웠어요” <드림걸즈>

<드림걸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선보인 홍지민이 '2009 골든티켓어워즈' 티켓파워 뮤지컬 여자배우 부문을 받았다. 뮤지컬 <메노포즈>와 방송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에게 이번 상은 생각하지 못한 선물인 듯 놀라운 얼굴로 트로피를 들어 보였다.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해요. 그 어떤 상보다 깜짝 놀랐어요. ‘우아~!’ 했다니까요. 하하. <드림걸즈>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이 상으로 인해 값진 상도 많이 받게 되네요.”
그녀가 연기한 ‘에피’는 홍지민에게 상 이전에 배우로서 값진 경험을 선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에피 역할은, 이미 OST로 노래가 너무 잘 알려져 있어서 배우로서 부담감도 컸어요. 게다가 16살부터 아이를 낳고, 성장해 가는 에피의 변화를 2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표현해야 해서 그것도 쉽지 않았죠. 덕분에 많은 것을 깨닫고 공부한 시간이었어요. ‘에피 화이트의 역할 창조의 연기론적 분석’이라는 논문도 썼고요. 어떤 작품보다 애착이 가고 잊을 수 없는 작품이에요.”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2009년을 보낸 홍지민은, 올해도 쉴 틈 없이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그 첫 번째 행보가 뮤지컬 <메노포즈>. 갱년기에 들어선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뮤지컬이다. <메노포즈> 공연과 드라마로 쉴 틈 없을 것 같지만 홍지민표 긍정의 에너지는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그녀를 감싸고 있었다.

“뮤지컬과 드라마로 2010년에 찾아 뵐 것 같아요. 방송을 해도, 일년에 한 편 이상은 꼭 뮤지컬을 하려고 신경 쓰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콘서트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요. 관객 여러분들, 항상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2010년을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역시 게을리 하지 않는, 행복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친정엄마,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친정엄마와 2박 3일>

친정 엄마만이 아니라 그저 ‘엄마’로서 지난 한 해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 <친정엄마와 2박3일>의 주역 강부자가 '2009 골든티켓 티켓파워상' 연극 여자배우 부문을 수상한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좋은 작품을 통해 많은 관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게 배우로서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의 상이 그런 이유를 담고 있다니 더 말할 것도 없이 기뻐요.”

공연 후 무대 앞으로 느닷없이 꽃다발을 들고 나온 암환자, 엄마 생각에 분장실로 찾아와 강부자를 안고 하염없이 울었던 노부인, 돈도 제대로 못 주면서 왜 자신을 낳았냐고 부모를 책망했었다며 울던 중년 관객 등 눈물 많은 배우에 눈물 많은 관객이 함께했던 지난 1년의 모습이 마음을 채우고도 넘친다는 강부자.

“이 나이가 되었어도 친정엄마는 감동이고 뭉클한 존재”라고 말하던 울먹임은 죽음을 앞둔 딸을 두고 “왜? 어디 먼데 출장 가?”라고 말하는 친정엄마의 대사를 떠올리며 금새 붉은 눈물로 바뀌었다.

“연극을 하면 온 몸의 노폐물이 쫙쫙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좋은 연극을 계속 하고 싶고요. 요즘엔 제가 노래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콘서트 제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만약 하게 된다면 낙엽 지는 가을이 좋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기회가 되면 그렇게도 뵐 수 있겠네요. 무대에서 또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말 시워~~~원 하고 섭서~~~업 한 인연이에요” <늘근도둑 이야기>

“정말 어색하고 부자연스럽네요. 수상 소감은 무대에서 우렁찬 박수소리를 들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나와 줘야 하는데, 분장실에서 하려니(웃음).”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재치와 입담, 무대를 뒤흔드는 노련미가 압권인 배우 박철민의 수상 소감은 시작부터 달랐다. “아마도 함께 하는 배우들 수만큼 정확히 상패가 잘라질 것”이라며 고민을 안겨준 상이라고 너스레를 떨던 그이지만 “관객들이 선택해 준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정말 고마운 상” 이라며 감격의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2년 3개월간 총 1500여 회 공연 중 제가 600회는 했을 거에요. 너무 익숙해져서 딴 생각을 하면서 대사를 칠 때도 있었고 이제 그만 해야 하나, 하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관객들이 마치 우리가 돈을 드리고 모셔온 것처럼 너무 큰 웃음과 박수를 주셔서 정신을 차리고 에너지를 얻게 되죠.”

“각박한 세상 속에서 크게 한번 ‘웃어 제치길’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늘근도둑 이야기>가 그런 역할을 했던 것이 아니겠냐”고 말하던 그는 올 3월로 막을 내리는 작품을 두고 “정말 시워~~~~~원 하고 한편으로 섭서~~~~~업 하다”고 한다.

“아무리 맑은 물이라도 오랜 시간 고여있으면 혼탁해지듯, 아주 적절한 시기에 작품 스스로 되돌아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올 하반기 <너와 함께라면>에서 또 다시 지금의 사랑을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제 이름을 걸고 단 천원이라도 티켓 값을 내려 볼 테니 많이 오셔서 봐주세요.”

차기작을 통해 수상 2연패를 해 보고 싶다는 박철민의 다짐에 관객들이 변함 없이 큰 박수를 보내 줄지 2010년도 기대해 본다.

“25주년, 라이브 황제의 새로운 시작” <이승철 콘서트>

‘티켓파워’를 가진 대형가수들의 공연이 줄줄이 이어졌던 2009년. ‘2009 골든티켓’ 콘서트 부문에서는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쳤졌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의 파워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콘서트 부문 티켓파워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를 올렸다.

“관객들이 직접 선물해주셨다는 의미가 있어서, ‘골든티켓’을 받은 감회가 더욱 남다릅니다. 2009년 중순부터 이어온 30개 도시투어를 통해서, 관객 분들의 호응을 느끼고 있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이승철에게 ‘라이브 황제’라는 수식어를 달아준 사람이 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그를 꾸밀 수 있는, 이 보다 더 잘 맞는 수식어는 없기 때문이다.

“라이브 무대는 제 고향 같은 곳이에요. 정말 그 이상도 없고, 그 이하도 없어요. 딱 제가 있어야 할 장소거든요. 콘서트 시장이 힘들고, 치열해진 게 사실이에요. 다행인 건, 그 무대를 즐기고자 하는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겁니다. 저를 비롯해서 많은 가수 분들이 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지금 보다 더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 오셔서, 그 분들에게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0년, 데뷔 25주년을 앞둔 이승철은 오는 5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초대형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천 회가 넘는 공연을 했어요. 첫 콘서트 무대였던 부활의 ‘희야 콘서트’, 솔로 첫 무대였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콘서트’, 재기 공연이었던 ‘오늘 도 난 콘서트’, 부활 15주년 기념 ‘네버엔딩스토리 콘서트’, ‘20주년 기념 콘서트’등 정말 많은 공연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오는 5월에 열릴,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가장 멋진 공연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0년, ‘라이브 황제’ 이승철의 노래가 다시 시작됐다.

“진실된 오디오를 만나러 오세유” <장사익 소리판 꽃구경>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파워상’ 연거푸 반복하는 수상소감 또한 한국적이다.

“아니유, 내가 뭘 했다고. 내가 무슨 자격이 되나.” 일주일에 2~3번, 해외공연까지 일년에 130회 이상 진행되는 그의 공연은 매 공연 때마다 “매진”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2009 4월 뉴욕, 하와이 공연을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꼽는 그는 “미국에서 공연을 하고 한국에 오니까, 세종문화회관 앵콜공연 표가 다 팔려 있는 겁니다. 제가 TV에 나오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요즘 젊은 사람들처럼 화려한 쇼를 보여주는 것도 아닌데. 정말 감사했죠. ‘아, 정말 내가 호강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노래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험판매, 카센터 수리, 전자회사 등 수 십 개의 직업을 거쳐 마흔 살 늦은 나이에 소리꾼의 길로 들어선 장사익은 ‘늦게 피는 꽃이 오래간다’는 문구를 인용하며 오래오래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꼬부랑 할배가 되어서, 지팡이를 짚고 노래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파워, 기교는 없지만 그 자체로 신비롭지 않겠어요? 희로애락을 담아낸 진실된 오디오가 무대에 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진짜 노래잖아요.”

“차기작, 저도 궁금해요” 뮤지컬 <그리스>

2009년, 뮤지컬 <그리스> 대니 역으로 뮤지컬에 입문한 박정민이 ‘2009 골든티켓 어워즈' 뮤지컬 기대주상을 거머쥐었다. 100% 인터넷 투표로 이루어졌다는 소식에 더 환한 미소를 짓는 박정민의 수상소감!

“투표하느라 고생하신(웃음) 팬 분들한테 감사 인사를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뮤지컬 데뷔 무대를 통해서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개인적으로, 2010년에 받는 첫 상이라는 점에서 또 한 번 큰 의미가 있어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이틀 연속 밤샘 중이라는 박정민은 특유의 발랄함으로 지친 기색을 물리치고 있었다. “연습할 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하루에 열 시간 넘게 하루 종일 춤추느라, 무릎도 많이 아팠고 첫 무대라는 점에 당황도 많이 했죠. 그래도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서로 격려하면서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스타가 필요한 2010년 뮤지컬 시장. 노래 되고 얼굴 되고 성실하기로 소문난 뮤지컬 신인 박정민을 향한 러브콜이 쉴새 없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뮤지컬 작품을 올려보자면서 대본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리스>를 계기로 저에게도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웃음) 기쁨이 생긴 거죠. 뮤지컬의 묘미를 알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꼭 다시 무대에 오를 거에요. <그리스>에서 보여드렸던 모습 말고, 좀 더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 드리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0년 초반에는 SS501 새 앨범으로 먼저 인사드릴 것 같아요. 조만간, 뮤지컬 배우 박정민으로 다시 한 번 인사 드리겠습니다.”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_ “1500회 동안 함께해준 배우, 스태프에게 감사” 연극열전 허지혜 대표

“2008년 이후로 워낙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 솔직히 연극 부문 수상은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공연 전체를 대상으로 주는 ‘골든티켓 작품상 대상’을 수상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1500회가 넘는 공연 동안 오직 ‘관객’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주신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합니다. 열린 구조를 가진 공연이기 때문에, 배우가 공연 중간에 화장실을 갔다 오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이 오는 3월 1일로 그야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엄마들의 수다><에쿠우스>를 시작으로 ‘연극열전3’의 9작품들이 순차적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늘근도둑 이야기>의 제작자가 드리기엔 모순된 말일 수 있겠지만, 코미디 작품과 모성 소재의 작품에 치우쳐진 관극 상황이 안타까운 것도 사실입니다.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을 줄 수 있는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뮤지컬 <드림걸즈>_ “힘들지만, 더 좋은 작품 만들겠습니다”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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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드림걸즈>로 많은 상을 받았지만, 티켓판매를 기반으로 ‘관객들이 뽑아주신 상’이라는 점에서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상’ 수상 소식이 정말 더없이 기쁘고 좋았습니다. “무모하다”는 이야기로 시작했던 <드림걸즈>가 이뤄낸 성과를 통해서, 가능성을 여는 도전의 힘은 무모함이라는 제 신념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드림걸즈>는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로 가는 교두보를 열어준 작품으로, 프로듀서로서 저를 한 단계 성장하게 만들어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작환경, 문화적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뮤지컬을 만드는 문법과 방식은 하나”라는 가르침을 준 <드림걸즈>는 브로드웨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공연을 거쳐 2011년 겨울시즌에는 런던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

2010년에는, <맨 오브 라만차><올슉업><지킬앤하이드>, 연극 <이>등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던 작품들을 완성도 높은 무대로 선보일 계획이고, 미국에서 공연할 신작 개발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공연제작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만큼 어려운 요즘 입니다. 하지만 뮤지컬, 연극을 관객 분들이 있기에, 한국의 공연은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뮤지컬, 연극을 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다양성을 가지고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지만, 더 좋은 작품 만들겠습니다.”

무용/ 전통예술 <스노우맨>_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감성, 상상력을 위해” 크레디아 정재옥 대표

“정말 감사합니다.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인 발레쇼 <스노우맨>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기뻤습니다.

2008년에 불어 닥친 금융위기로, 공연 진행 여부가 불투명 했지만, 런던 제작팀의 협조와 스노우맨 인형을 쓰고 지하철, 대학로, 시내 유치원을 다닌 담당 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아이디어 덕분에 <스노우맨>을 무대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2009년의 런던 오리지널 투어에 이어 2010년부터는 라이센싱 프로덕션을 만들어 매년 겨울 런던과 동시에 한국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2010년 공연 될 새로운 <스노우맨>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또한 <런던 오케스트라 시리즈>,<백건우와 이스라엘 필>, <디토 페스티벌> 등 대형 클래식 공연과 함께 <강수진의 발레 갈라>,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내 마음의 풍금>, <메노포즈>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5주년 개관기념을 맞은 호암아트홀의 풍성한 프로그램들도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See it, Remember it forever!’ 이라는 뮤지컬 <캣츠>의 문구처럼 좋은 공연의 감동은 평생을 갑니다. 특히 어린 시절 만나는 좋은 무대는 한 아이의 감성과 상상력에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영향을 미칩니다. 잘 꾸며진 순수 예술공연물에 보다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클래식/ 오페라 [Summer Classics]_ “클래식, 재밌죠?”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박태영 단장

“[Summer Classics]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공연장을 찾아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 입니다. 오케스트라에 속해 있는 악기의 특성을 보고, 듣고 느끼며 클래식도 정말 재미있고,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사무실 스탭들이 함께 노력한 공연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가 되어 다시 한번 수상의 영광을 얻도록 힘쓰겠습니다.

2010년에는, 예술적 난이도와 기술적 기량이 요구되는 ‘말러의 교향곡 5번’과 ‘그라주노프의 교향곡’등 대곡들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재미와 감동을 드리는 프로그램을 제시할 생각입니다. 공기와 물처럼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클래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관객들의 높은 안목에 걸 맞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공연을 통해 세계에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기획연주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정리: 매거진 플레이디비 편집부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 이미지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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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수 11개

*** 님 2010.01.27 좋은작품 만들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건형님 축하드려요.. ^^
*** 님 2010.01.23 박정민 씨 사진이 참으로 곱게 나왔네요^^ 그야 뭐.. 사람이 고우니까요. 제가 상 받은 것도 아닌데 두근두근합니다. 기뻐요^^ 그리고.. 박건형씨! 멋있3!!!
*** 님 2010.01.21 정민오빠 축하해요!!ㅎㅎㅎ 정말 수고하셨어요~~~ 그리스 한번보고 푹빠져 또 가고싶었는데ㅠㅠㅠ 자리가 없드라고요 그리스의 티켓파워!!ㅋㅋㅋ 2010년 대박나길 바래요
*** 님 2010.01.21 정민오빠수고하셨어요ㅎㅎ더힘내서 2010년달려요!!ss501로도 많은모습보여주시길..^.^
*** 님 2010.01.19 정민오빠축하해요~!!!!!그리스 또 보고싶다!!!!!! 그리고 다른 배우분들도 화이팅!
*** 님 2010.01.19 정민아 축하해...박대니 햇살정민이 ^^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0년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빌께요. 수상소감 잘봤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 님 2010.01.19 영상에도 마지막에 정민이 있어요~ㅎㅎ 좋아해서 너무 기쁘네요!! 너무나도 잘해냈던 박대니!!수고했어^^ 무슨 뮤지컬을 하든 갈테니까 걱정마♥ 햇살민 화이팅~
*** 님 2010.01.19 무대에서 간지디스코를 선보여주셨던 건형님을 비롯.. 모두모두 축하드려요~ 내년에는.. 누규?????
*** 님 2010.01.19 올레~ 인터파크 감사해요♥ 모두 모두 축하해용 정민오빠 짱! ㅋㅋㅋ
*** 님 2010.01.19 다들 멋져~ (>_<)/
*** 님 2010.01.19 아 정민이.. 사진 정말 이쁘네요. 영상도 있으면 정말 정말 좋았을 거 같은데 영상은 없나요? 모두 축하드립니다. 정민아 축하해 ^^ 박대니!! 박섹시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