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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막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캐스팅 공개

작성일2018.07.05 조회수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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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연극으로 만들어져 내달 첫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달 컴퍼니는 7일 원종환, 홍우진, 김지휘, 김바다, 강영석 등 캐스팅을 공개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추리소설의 거장’이라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로, 그의 소설 중에서도 특히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고 따뜻한 감성의 작품으로 꼽힌다. 전세계에서 1200만부의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우연히 들어선 낡은 건물에서 고민 상담 편지를 발견한 3인조 좀도둑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기묘한 편지 내용에 이끌려 답장을 쓰고, 이 편지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의 여러 사건들이 하나의 인연으로 얽히게 된다. 이를 무대화한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일본 카라멜박스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나루이 유타카의 극본을 바탕으로 재탄생되었으며, 2016년 대명문화공장의 신규 콘텐츠 개발 지원 프로젝트 '공연, 만나다-동행'의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어 리딩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추가 개발 작업을 거쳐 완성된 이번 공연의 연출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박소영이 맡았다.
 
출연진도 탄탄하다. 좀도둑 3인방의 리더이자 세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없는 무뚝뚝한 인물 아츠야 역에는 원종환, 홍우진이 캐스팅됐고,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코헤이 역에는 김지휘, 김바다, 강영석이 출연을 확정했다. 아츠야와 코헤이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영리한 쇼타 역은 강기둥, 최정헌, 강승호가 맡았고, 사람들의 모든 고민을 진심을 다해 들어주는 나미야 유지 역에는 최진석이 원캐스팅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여러 배우들이 1인 다역을 맡아 다양한 극중 에피소드를 이끌어간다. 유제윤과 김정환이 생선가게 뮤지션 카츠로, 나미야 유지의 손자 히로유키, 백 점을 맞고 싶어 고민하는 겐타로 분하고, 배명숙과 홍지희는 나미야 유지의 첫사랑 아키코, 아기를 낳을지 고민하는 여자 미도리, 그녀의 딸 와카나로 분한다. 문진아와 전성민은 회사를 그만두고 호스티스가 되려고 고민하는 여자 하루미와 카츠로가 고아원에서 만난 수줍은 소녀 세리를 연기하며, 이외에도 류경환, 신창주, 한세라, 허순미, 김승용, 김진이 1인 다역으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에 이어 또 다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 달컴퍼니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작품”이라며 “이 작품을 보게 될 관객들이 결국 본인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도록 손길을 내밀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8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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