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공연 해외 팀 위해 마련한 '웰컴 파티'
최정원··아이비·전수경 등 한국 배우도 함께

뮤지컬 ‘시카고’의 ‘시카고 핫 파티 시즌6-웰컴 백 파티’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시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시카고’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시카고 핫 파티 시즌6-웰컴 백 파티’를 개최했다. 본 공연을 마친 뒤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첫 공연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했다.

행사는 ‘시카고’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시작했다. ‘시카고’의 한국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는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해외 공연 팀에 깊은 감사와 반가움을 전한다”며 “관객 여러분이 ‘시카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뮤지컬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 공연 팀 대표로 ‘시카고’를 19년간 지켜온 마마 모튼 역의 배우 로즈 라이언은 “서울에 ‘소울’(soul)을 가지고 왔다”며 “다시 오게 돼 영광이고 혹시 배우 중 누군가 여러분 옆을 지나가면 아는 척을 해달라. 우리 공연을 본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원, 아이비, 전수경, 성기윤 등 ‘시카고’에 출연했던 한국 배우들이 공연 관람 후 파티까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해외 공연 팀을 환영하고 성공적인 첫 공연을 함께 축하해줬다.

‘시카고’ 내한공연은 오는 7월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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