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14일 5일 간…6년 만에 실시
내년 6월 디큐브아트센터 오를 작품
주·조연 및 남여 앙상블 등 다수 선발

뮤지컬 '시카고'의 한 장면. 지난 시즌 활약한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사진=신시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018년 6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예정 중인 뮤지컬 '시카고'의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작품에 참여했던 배우들의 재합류율이 매우 높아 2011년 이후 6년 만에 공개 오디션을 벌인다.

뮤지컬 '시카고'는 거의 매년 공연하는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특히 배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깔끔한 무대와 화려한 조명이 특징이다. 몸의 실루엣을 그대로 살린 검은색 의상은 몸의 근육을 이용한 밥 파시의 관능적이며 섹시한 안무를 극대화 시켜준다. 신시컴퍼니 측은 "무대, 조명, 의상 등이 전부 배우를 위해 존재한다. 무대 위 배우가 모두 주인공인 몇 안 되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14번째 시즌을 맞는 2018 뮤지컬 '시카고'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새 얼굴들과 함께 무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17년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진행하며 △마마 모튼 △에이모스 하트 등 주·조연 및 남·여 앙상블 다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만 18세 이상의 남·여여야 하며, 뮤지컬에 필요한 자질을 고루 갖춘 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오는 7월 3일 월요일 자정까지다. 신시컴퍼니 홈페이지(www.iseensee.com)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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