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연일 매진 사례에 이어 ‘티켓을 훔쳐서라도 봐라’ 는 브로드웨이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인들의 자존심이 담겨 있는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Making Film을 공개한다.

어느 뮤지컬이든 마찬가지의 과정을 가지겠지만 프랑스인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눈물 흘리게 했던 <노트르담 드 파리>의 첫 공연 때까지의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어 그 감동이 새롭다.

1998년 1월 깐느. 국제음반 박람회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7인의 주역들이 첫 선을 보인 것으로 시작한다. 초연 9개월 전 이 행사부터 공연은 시작되었고, 9월 프랑스에서 초연된 이후, 프랑스 전역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초연 이후 2년 여간 600회의 공연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캐나다(270회, 50만), 영국 런던(550회, 60만), 벨기에(35회, 20만), 스위스(35회, 15만), 미국 라스베가스(190회, 15만), 스페인 바르셀로나(110회, 10만), 이탈리아(현재 공연중, 142만), 러시아(공연중, 35만)로 이어져 나갔다.

전 세계적으로 2003년까지 2,500여 회의 공연기록을 세우고 전세계 1,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의 뮤지컬과는 다르다. 극장문을 나서면서도 흥얼거리게 되는 단선율의 멜로디를 가지면서도 강렬함을 분출하는 노래와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는 다양한 춤, 빛의 향연과 스펙타클한 무대는 잊혀지지 않고 가슴 속에 새겨지게 된다.

프랑스 국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있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는 메이킹 필름을 보게되면 <노트르담 드 파리>의 감동이 두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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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준한 (인터파크 공연팀 allan@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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