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가 일상에서 지친 직장인 관객을 위해 10월 20일 오후 2시 월차 캠페인 1탄 ‘직장인 속풀이 토크쇼’를 연다.

이번 토크쇼는 직장생활에 지친 직장인을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매일 저녁 퇴사? 매일 아침 입사!’라는 메인 카피를 내세웠다. 이번 공연은 직장인의 애환과 고충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월차 캠페인뿐 아니라 앞으로도 여러 이벤트를 통해 직장인 관람객에게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월차 캠페인 1탄 ‘직장인 속풀이 토크쇼’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의 공식 카페를 통해 뽑힌 직장인을 현장에 초대한다. 배우들은 직접 직장생활의 고민을 들으며 토크를 이끌어 나간다. 또한, 일반 직장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사내 화해 이벤트’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번 무대에는 전 배우들이 함께하는 ‘미니콘서트’와 ‘경품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번 토크쇼는 10월 16일까지 공식 카페와 트위터에서 진행하는 ‘대국민 오피스 리서치’에 참여하면 된다.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만의 노하우는?’이라는 질문에 댓글을 남기면 가장 기발한 답을 한 직장인을 선발해 현장에 초대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월차를 내지 못한 직장인을 위해 ‘엠넷닷컴’, ‘올레온에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로 관객을 즐겁게 하는 연출가 이재준이 맡았다. 대본은 김효진, 故 안현정 작가가, 작곡은 김경육 작곡가가 함께했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는 오리지널 ‘영애’인 김현숙을 비롯해 새로운 ‘영애’ 박지아, 임기홍, 백주희, 서성종, 박성광, 최원준, 김유영이 출연한다.

국내 최초 오피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11월 18일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