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뮤지컬 <엘리자벳>과 <노트르담 드 파리>가 내년 공연을 앞두고 각각 오디션을 진행한다.

태양의서커스 <퀴담>, <알레그리아> 등을 소개한 ㈜마스트엔터테인먼트와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황태자 루돌프>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2013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엘리자벳>을 공동제작, 오는 11월과 12월 각 공연의 오디션을 실시하는 것.

<노트르담 드 파리>는 대표적인 송쓰루 프랑스 뮤지컬로 2005년 첫 번째 오리지널팀 투어 공연과 2006년 앵콜 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연이어 갱신했고, 2012년엔 오리지널팀의 영어버전도 선보인 바 있다.

오스트리아 뮤지컬 <엘리자벳>은 <모차르트!>의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엘 쿤체 콤비의 또 다른 흥행작.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생애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 2월 첫 선을 보여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이메일(info@mastmedia.co.kr)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고, 11월 6일부터 프랑스 프로덕션 크리에이티브팀의 심사로 진행될 예정. 이어 내년 9월부터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된다.

<엘리자벳> 오디션은 오는 12월 예정돼 있으며 내년 7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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