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과 함께 그의 일대기를 콘서트 형식으로 만날 수 있는 <스릴러 라이브>가 오는 6월 말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팀의 무대로 찾아온다.

마이클 잭슨의 자서전 ‘마이클 잭슨-더 비주얼 다큐멘터리’를 집필한 아드리안 그랜트가 기획한 <스릴러 라이브>는 마이클 잭슨이 살아 있던 2006년 초연, 현재까지 전 세계 25개국에서 공연해 400여 만 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다섯 살의 나이로 그룹 잭슨 파이브의 멤버로 데뷔해 2009년 세상을 뜨기까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노래들이 화려한 춤과 어울려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5명의 마이클 잭슨과 40여 명의 크루가 ‘데인저러스’, ‘힐 더 월드’, ‘스릴러’ 등 그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특히 잭슨 파이브 시절의 마이클 잭슨을 떠올릴 수 있는 무대와, 공연의 제목이자 전 세계 1억 5백 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앨범 ‘스릴러’의 뮤직비디오 명 장면이 그대로 재현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콘서트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는 오는 6월 16일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프리뷰 공연을 한 후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본공연을 이어나간다. 공연 티켓은 5월 22일부터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