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년차 그룹 크라잉넛이 2013파주포크페스티벌에서 ‘중후하게 까불기’라는 이색무대를 펼친다.

박윤식(보컬), 이상면(기타), 한경록(베이스), 이상혁(드럼), 김인수(키보드)로 구성돼 있는 크라잉넛은 지난 1993년 고교 동창생끼리 팀을 결성,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크라잉넛은 오는 9월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파주포크페스티벌 출연을 앞두고 “과거에는 철딱서니 없이 까불었다면 지금은 중후하게 까분다”며 신바람 공연을 예고했다.

특별게스트로 출연하는 크라잉넛은 “자연과 포크음악이 어우러지는 페스티벌이라 기대가 된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나오는 만큼 공연도 보고 소풍처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잉넛은 또 “포크페스티벌에 걸맞게 어쿠스틱으로 연주해 크라잉넛의 색다른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2013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음악 축제로 오는 9월 7일과 8일 오후 5시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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