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가 막심 고리키의 대표작인 연극 ‘밑바닥에서’가 2월 28일 오후 4시 대학로예술마당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죠프’ 역의 이정주가 작품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연극 ‘밑바닥에서’는 김수로 프로젝트가 고전시리즈 1탄으로 첫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김수로 프로젝트는 2011년 연극 ‘발칙한 로맨스’부터 지난해 초연한 뮤지컬 ‘아가사’까지 8개 작품을 흥행시켰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삶의 철학이 담긴 고전시리즈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김수로가 제작과 출연을 동시에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루까’ 역 윤경호, ‘싸친’ 역 조영규와 박한근, ‘페페르’ 역 채동현과 김지휘 등 24명의 실력파 배우가 열연 중이다. 3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예술마당 4관에서 공연된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