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협연
코리안심포니 정기연주회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임헌정 코리안심포니 상임지휘자(사진 왼쪽=홍장현)와 피아니스트 김다솔(사진=구본숙).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드보르작과 말러에 이어 베토벤이다. 임헌정 코리안심포니 상임지휘자가 베토벤 음악으로 올가을을 수놓는다.

임헌정의 지휘 아래 코리안심포니가 오는 2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 연주회를 연다. 공연 주제는 ‘스피리트 오브 베토벤’. 이에 맞춰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운명교향곡으로 알려진 베토벤 교향곡 5번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1부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협연자로 나선다. 지난 2월 지휘자 앨런 길버트가 이끄는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내한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성공적으로 연주해 낸 김다솔은 특유의 섬세한 연주로 코리안심포니와 ‘황제’를 재탄생시길 예정이다.

이 공연이 끝나면 코리안심포니는 10월31일 ‘토킹 위드 오케스트라 시즌1’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곡의 이해를 돕는 해설과 영상이 함께 하는 첫 기획공연이다. 02-523-6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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