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은 록밴드 YB가 이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연다.

YB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YB ‘스무살’ 콘서트 20주년>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YB가 걸어온 20년간의 음악 여정을 뒤돌아보며 그간 YB의 노래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관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YB의 보컬 윤도현은 1995년 데뷔해 첫 공연에서 만난 연주자들과 팀을 결성한 후 1997년 윤도현밴드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발매, 이후 YB로 팀 명을 변경해 박태희(베이스), 김진원(드럼), 허준(기타), 스캇(기타)과 5인 체제로 활동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블루스, 포크, 록을 넘나들며 음악적 도전과 실험을 지속해온 이들은 가장 한국적인 록을 구사하는 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다.

<YB ‘스무살’ 콘서트 20주년>의 서울공연 티켓은 금일(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창원, 대구, 부산, 포항, 울산 등 9개 도시에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창작컴퍼니다 제공